"나는 자애롭고 전지전능한 신이, 살아있는 애벌레의 몸 속에서 그 살을 파먹겠다는 의지를 뚜렷이 드러내는 맵시벌과를 의도적으로 창조했다는 걸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 찰스 다윈(진화생물학 창시자)
"이 광활한 우주는, 무수한 별들과 소립자들은, 고작 인격신이 인간을 처벌하고 심판하고 상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고 보기 어렵다. 그 무대는 그러기엔 너무도 방대하다." - 리처드 파인만(이론물리학자 겸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만약 우주에 경계가 없다면, 우주에 시작도 끝도 없다면, 우주는 그냥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창조주의 자리는 어디일까?" - 스티븐 호킹(수학자 겸 이론물리학자)
"현존하는 최고의 물리학 및 천문학 지식에 따르면, 무에서 유가 생겨나는 게 그렇지 않은 것보다 자연스럽다. 한 이론에 따르면, 무는 불안정하므로 무언가 있는 '유'가 더욱 안정적이기에 무에서 저절로 유가 생겨날 가능성이 60퍼센트가 넘는다." - 빅터 스텐저(입자물리학자 겸 천체물리학자)
"인격신에 대한 생각은 내가 진지하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인간중심적 개념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이론물리학자. 상대성이론 창시자)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 없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만약 처벌이 두려워서, 그리고 보상을 받고 싶어서 우리가 선한 행동을 하는 거라면, 이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직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 공자(유교 창시자)
"다중우주 이론으로 충분히 창조주를 배제할 수 있다. 어차피 우리 우주에도 약간의 단점이 존재한다." - 마틴 리스 경(천체물리학자)
신은 악을 없애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신은 전능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그는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를 갖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있고 없애려 하기도 하는가? 그렇다면 악이 어떻게 있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그는 능력도 없고 없애려 하지도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왜 그를 신이라 부르나? ‘신의 역설’ 에피쿠로스(BC 341-271)
어쩌면 신은 전지전능한 악마일지도?
그렇다면 결국 신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는 ㅇㅇ
참고로 에피쿠로스는 저 말로 무신론을 얘기한건 아님. 섬길 필요의 문제긴 함.
그냥 내가 신이 아니면 백날 신에 대해 설명해봤자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