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어제 탄핵각이 서나 싶었던게

[펀치기사]

자주가는 카페에 종종 마주치는
교회 장로인지 집사인지랑 할배무리들


교회+할배 솔직히 대화 내용이 뻔하지 않음?
많이 편향된 정치얘기, 트로트, 젊은세대 욕, 숨쉬듯 자연스러운 자각없는 성희롱 등


나이탓에 귀가 잘 안들리셔서 목소리도 크다보니
옆에서 원치않게 듣다보면
딱 그런 스테레오 타입대로 입을 놀려
불편한 편견만 쌓여갔는데


근데 그런 할배들조차
이번 사태 보고 미친거냐며 욕하는거 보고
뭔가 심상찮음을 느낌...


윤정권 이래 굵직한 사건들 대부분을 정부편을 들었는데
욕을 하더라도 결국 비호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흘렀고
근데 이번건 진짜 신랄하게 욕하더라


도무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고 ㅅㅂㅋㅋㅋ
이런 반응 ㄹㅇ 처음이야
아무리 생각해도 쉴드할 거리가 도저히 떠오르지 않으신가봄.


정부가 빨리 수그리면 모르겠는데
지금 아직도 눈속임 장난질 치는거 보면
ㄹㅇ 각 나오려나

[Sadog]

이젠 현실에서도 워해머식 동맹이 결성되가는거 실환가요..

[펀치기사]

나도 그게 의외임 솔직히 그 연배인데 직구나 이런거 잘 모르실거 같은데 유튜브에서 뭐 보신건지 아니면 가족이 알려준건진 몰라도

말짱히 얘기하시더라고

[루리웹-1155936693]

그래서 어쩌다 진짜 한번 본 지금 시점에서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조차 직구는 윤석열이 한게 아니다 이러는 중 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직구를 찬성한다는 얘기는 안꺼내는 걸로 봐서 직구는 그 사람들도 영 싫어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