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akes him so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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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후 69년 'Tommy' 앨범 수록곡이자 싱글발매곡
어.... 원래는 씨에스아이 주제가 3종에 엄청시리 나오는 두어곡 외에는 모르던 밴드인데
최근 똑똑함과 멍청함을 반복중인 유튜브 알고리즘 덕에 알게된 곡이자
전 앨범을 다 들어볼라고 하고 있읍죠 -ㅅ-
그 중 이 곡은 영상이 뜨길래 미리 본게
저 할배들 아주 어릴때는 좀 얌전했나 싶어서 본건데 웬걸요 ㅋㅋㅋㅋㅋㅋ ㅡ. ㅡ
그리고 곡도 짧지만 제법 괜찮은 멜로디에 연주야 뭐 끈내주죠 ㅎㅎ
츄라이하십셔 ㅇ.,ㅇ
저 곡이 수록된 앨범이 토미라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록 오페라 앨범인데 그걸 주제로 아예 영화도 나왔음요 컬트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켄 러셀 작품이라 유명한걸로 기억..
오 그렇군요+_+ 저시절 할배들은 갓 이십대초에 저런걸 다 한거보면 참 좀 이상해요...;; 나이라는게 시대마다 사회적인 위상 같은게 다르다는 말도 있더니....
시대가 6070년대가 그냥 전 지구 역사상 대중문화적으로 크게 발전한 시대여서 그렇다고 생각함 생각해봐여 오늘날 비틀즈 같은 존재가 레볼루션 나인 같은 아방가르드 곡을 만들까여.. 테일러 스위프트가 막 그런거 할 느낌은 없잖습니까 축의 시대라고 온갖 종교와 철학이 처음 등장한 때가 있던거 처럼 대중문화에 있어선 그때가 축의 시대라고 생각함
하긴.... 걍 요즘 아이도루들 막 터져나가는거 보니 그와중에 멤버들 너무 어리다싶어서 맘이 글타가도 또 저때 어르신들 나이 생각해봄 읭? 싶고 그래서요. 괜히 의식의 괴상한 흐름이 ㅋㅋㅋㅋ
저때는 뭐 결혼을 일찍하기도 했고.. 세상이 히피 문화가 융성하던 때라 자연스럽게 뭔가 복잡한 생각 사상 같은걸 했던거 같음 그것이 음악으로 표출된게 록음악이고 오늘날엔 솔직히 사회가 안정될대로 안정되었고 음악산업도 극도로 상업화 됐으니 자연스레 단순한 댄스팝이나 아이돌 음악을 향유하게 된것이고.. 스타를 우상 삼는거보단 반문화를 좋아하는 나로썬 걍 옛날 음악이 끌리는거시에요
그 왜 우리나라도 대학생들이 막 사상에 열띤 토론하고 노동자 위장취업하거 그랬던 시대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생들 술만 마시잖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