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영끝족이 내 주변에 없을줄 알았는데 있구나.

[D.D.M]

부모님에게 돈 빌리고 지 대출 땡겨서 서울 아파트 6억 9천짜리 샀다는데

아니 월 250받는 애가 뭔 생각으로 지른거여.

[셀레인]

서울6억9천이면 어디지 노원 도봉 이런덴가
뭐 빚내고 해도 되, 자기가 감당할만한정한이면 되지, 10억짜리도 아니도 괜찮다고봄.
근데 사기전만큼 소비를 해대면 그건 문제...

[D.D.M]

못하니깐 문제임. 부부 명의로 구매면 모르겠는데 일단 지 혼자서 지른거라 본인 명의로 원금과 이자 갚아야하는데 다 나가면 돈이 없다고 죽는소리 해댐.

[셀레인]

와이프벌이있으면뭐 난 크게상관없다고봄..., 불행중다행은 금리그나마 3퍼대이긴하고..

[D.D.M]

걔 미혼임.
250에서 이자 원금 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해야함.

[셀레인]

그정도면 대출이 3억정도까진 ok. 4-5억한거면.... 좀 많이힘들겠구만..

[D.D.M]

걔가 결혼할거라며 본가에서 돈 빌린거라 아마 2억까진 부모집 담보 해서 받을걸로 알고있거든.
그럼 4억 9천을 갚아야하는데 무슨 250따리가 그걸 갚어. 신축이면 말을 안해. 또 구축임.
ㅋㅋㅋㅋㅋㅋㅋ 22년도인가 한참 부동산 과열될때 산거라 난 앵간하면 지금 구매하지 말랬거든.
근데 이때가 싸다고 곧 재건축 한다고 질렀다가 영끝이 되어버림.
지금 대충 카톡 알람을 끄긴 했는데 진짜 나보고 어쩌라고인지.

[셀레인]

이미 발들인이상 팔기도 애매하네, 4.9면.. 돈많은 누나 잘 찾아봐야겠다..

[D.D.M]

ㅋㅋㅋㅋㅋㅋ 돈 많은 미시면 이런 영끝족 안 만나지 ㅋㅋㅋ
그냥 애랑은 거리를 두려고. 나중에 돈 빌려달라 할거 같아서 말이지.
어휴 시바 망할려면 지만 망하지. 부모는 어쩌냐. 그거다 노후자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