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문무대왕릉 말고도 감은사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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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탑에서 기도하시는 분도 계시더라 ㅎㄷㄷ

용이 된 아버지가 잠시 쉬어가시라는 뜻으로 아들이 지었다는 절...이라서 여기 역시 용의 기운이 서린 영력 Max 스팟이라고 받아들여져서 그런지...ㅋ

사실 이 사진도 탑돌이하면서 기도하시는 분들 안보일때 찍은 거임...ㅋ 이거 찍는 와중에도 저 석탑 돌면서 기도하고 계셨음;;;

보다시피 그늘이라곤 없는 공간인데 무엇이 이런 날씨에도 그분들이 탑돌이를 하게 한 걸까.

[YES🩵]

염원한다는건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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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든 춥든 어떤 조건이든간에 뭔가 강한 바람이 있으시겠죠.

[아크바일]

허허벌판에 커다란 석탑 두기만 남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단아하고 엄숙한 멋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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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복원이 될진 모르겠지만 인위적인 티가 강하게 날바인 신라인들의 손길이 그대로 남은 저 상태대로 두는 게 더 좋지 않나 싶기도.

[젊은남자 in]

저기서부터 석굴암까지 걸어가는겨??
ㅡ
감포 앞바다
자갈 부딪히는 소리에
밤잠을 설치던
젊은날의 추억이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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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건 무리지 무리 ㅋㅋㅋ
다만 어제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진 걸어올라감 ㅋㅋ
쪄죽을뻔 ㅋㅋ

[젊은남자 in]

거기도 만만하지 않은 산길인데
토함산이 아주 높더라고

[텅빈지갑]

정초에 문무왕릉가면 조심하게 됨 ㅡㅡㅋ 빌었던 흔적들(?)과 바쳐진 제물(?)들이 남아있어 행여 건들어서 동티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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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까마귀나 바닷가 새들이 처리(?)할 거 같긴 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