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역사] 삼국사기를 보다 보면 김부식은

profile_image
일시 추천 조회 2790 댓글수 41 프로필펼치기


1

댓글 41
BEST
삼국사기가 중국 입장에서 서술한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역사서를 쓸 때 레퍼런스가 거의 다 중국인들이 쓴 기록들이니 그 부분은 방법이 없음 그렇다고 근거없이 쓸 수도 없으니 김부식 입장에서는 연구윤리를 잘 지킨것임
어둠의민초단 | (IP보기클릭)112.158.***.*** | 24.07.03 16:19
BEST
김부식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중국이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상식이었다는 사실도 있죠.
TERMI.D.OR | (IP보기클릭)112.168.***.*** | 24.07.03 16:18
BEST
우리나라 고유 자료가 잘 안 남았던 탓이지 머... 그나마 많이 남은 게 신라여서 신라 분량이 많은 건데 김부식이 일부러 신라 유리하게 썼다는 오해도 받았고
Rachmaninoff | (IP보기클릭)221.145.***.*** | 24.07.03 16:23
BEST
애초 진또배기 사대주의자였다면 각각 본기라고 하지도 않았지 ㅋㅋㅋ
이오시프 쓰탈린 | (IP보기클릭)182.230.***.*** | 24.07.03 16:29
BEST
역사서 편찬한다는거 행위자체가 뭔가 자부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나에게돌을 | (IP보기클릭)175.116.***.*** | 24.07.03 16:18
BEST
고구려와 수나라(당나라)의 이 전쟁에 대해 중국 기록이 너무 미비한데, 이거 지들 패전 쪽팔리니까 감추려고 한거지 뭐 ㅋㅋㅋ 걔들 이지럴하는 거 원투데이도 아니었음. 특히 저 중국이란 새끼들은 외국의 일은 대충 떼우는 경향이 있어서 남의 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습성이 있다고. 김부식 시대부터 뿌리가 보인 동뷁공정
病身을-보면-짖는-개 | (IP보기클릭)118.235.***.*** | 24.07.03 16:27
BEST
춘추와 사기 편찬에 얽힌 이야기 생각해보면 사서 편찬하는 거 자체가 자부심이나 자긍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확실히 있었겠지
루리웹-1763324892 | (IP보기클릭)223.39.***.*** | 24.07.03 16:25
BEST

역사서 편찬한다는거 행위자체가 뭔가 자부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나에게돌을 | (IP보기클릭)175.116.***.*** | 24.07.03 16:18
BEST
나에게돌을

춘추와 사기 편찬에 얽힌 이야기 생각해보면 사서 편찬하는 거 자체가 자부심이나 자긍심을 자극하는 무언가가 확실히 있었겠지

루리웹-1763324892 | (IP보기클릭)223.39.***.*** | 24.07.03 16:25
나에게돌을

그건 삼국사기를 올리는 표문(동문선 권 44, 표전문, 진삼국사기표)만 봐도 나옴 신 부식(富軾)은 아뢰옵니다. 옛적에는 열국(列國)도 역시 각기 사관(史官)을 두어 일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맹자(孟子)는 말하기를, “진(晉)의 승(乘)과 초(楚)의 도올(檮杌)과 노(魯)의 춘추(春秋)는 의의가 한가지다.” 하였습니다. 오직 해동(海東)의 삼국이 지나온 세월이 장구하니, 마땅히 그 사실이 책으로 기록되어야 하므로 마침내 노신(老臣)에게 명하여 편집하게 하신 것이온데, 견식이 부족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옵니다. 중사(中謝)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성상 폐하께서는 당요(唐堯)의 문사(文思)를 타고나시고, 하우(夏禹)의 근검(勤儉)을 체득하시어, 밤낮의 여가에 전고(前古)를 널리 보시고 이르시기를, “오늘날의 학사(學士) 대부(大夫)가 오경(五經) 제자(諸子)의 서적과 진(秦)ㆍ한(漢) 역대의 역사에 대해서는 간혹 두루 통하고 자상히 설명하는 자가 있으나 우리나라 사적에 이르러서는 도리어 아득하여 그 시종을 알지 못하고 있으니 매우 한탄스러운 일이다. 신라ㆍ고구려ㆍ백제는 나라를 세워 솥발처럼 맞서서 능히 예로써 중국과 상통하였다. 그러므로 범엽(范曄)의 《후한서(後漢書)》나 송기(宋祁)의 《당서(唐書)》에 모두 열전이 있기는 하나, 국내의 일은 자상하게 다루고 국외의 일은 허술하게 만들었기 때문에 갖추어 싣지 아니하였고, 또 이른바 고기(古記)는 문자가 너무도 졸하고 사적도 빠진 것이 많은 까닭으로, 군왕(君王)의 선악(善惡)과 신자(臣子)의 충사(忠邪)와 국가의 안위(安危)와 백성[人民]의 치란을 모두 들추어내어 권계(勸戒)를 삼을 수 없으니, 마땅히 삼장(三長 재주ㆍ학문ㆍ식견)의 인재를 구하여 일가(一家)의 역사를 이루어서 만세에 물려주어, 일성(日星)과 같이 빛나게 해야 하겠다.” 하셨습니다. 신 같은 자는 본시 삼장의 재주가 아니옵고 또 깊은 학식이 없사오며, 늘그막에 이르러서는 날로 더욱 몽매하여 글읽기는 비록 부지런하나 책을 덮으면 바로 잊어버리고, 붓대를 잡으면 힘이 없어 종이에 다다르면 써 내려가기 어려운 형편이옵니다. 신의 학술이 천박한 것은 이와 같사옵고, 예전 말과 지나간 일은 깜깜함이 저러하오니, 이 까닭에 정력을 소모하고 힘을 다하여 겨우 성편(成編)하였사오나, 별로 보잘것없어 스스로 부끄러울 따름이옵니다. 엎드려 바라옵건대, 성상 폐하께옵서 광간(狂簡)의 재량을 양찰하시고 함부로 만든 죄를 용서하여 주시오면, 비록 족히 명산(名山)에 수장할 것은 못 되올망정, 거의 간장 항아리[醬瓿]의 덮개로 사용하는 일은 없을 듯하오니, 구구한 망령된 뜻은 천일(天日)이 내리 비치오리이다. https://db.itkc.or.kr/dir/item?itemId=BT#dir/node?grpId=&itemId=BT&gubun=book&depth=5&cate1=C&cate2=&dataGubun=%EC%B5%9C%EC%A2%85%EC%A0%9

카미우 | (IP보기클릭)211.234.***.*** | 24.07.03 16:33
나에게돌을

사실 왕조시대에 전대 왕조의 사서를 편찬하는 건 일종의 정치행위임... 삼국사기 역시 열전 마지막을 궁예와 견훤이 장식하는 것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고려야말로 진정하고 정당한 삼한일통 국가다"임을 강조하기 위한 성격도 커서. 거기다가 김부식이 삼국사기의 편찬 책임자가 되었을 때는 정치적으로 좀 몰려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일종의 도피(?) 차원에서 한 것도 있거든. 인종의 명을 받은 거지 김부식이 사적으로 쓴 건 아니니까 ㅎㅎ 다만 그런 중요한 정치행위의 총책임자를 맡았다는 것은 충분히 자부심 가질 만하지.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36
카미우

진삼국사기표도 예전부터 꽤 명문으로 손꼽히기도 했던 글이니 ㅋㅋ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36
BEST

김부식으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한반도에서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중국이 ↗같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상식이었다는 사실도 있죠.

TERMI.D.OR | (IP보기클릭)112.168.***.*** | 24.07.03 16:18
TERMI.D.OR

고려에 공존했다던 고구려 계승의식과 신라 계승의식을 동시에 보여주는 인물이라 하겠지요. 성격적 결함이 꽤 많이 발견되긴 하지만, 한국사의 중요한 은인임은 부정할 수 없다고 봅니다.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38
리건공작클로드

그리고 서희 : 아 글세 고려라는 이름은 고구려에서 온거라니까, 이 무식한 대륙놈아. 그것도 모르면서 어디서 깝쳐 콱 씨.

TERMI.D.OR | (IP보기클릭)112.168.***.*** | 24.07.03 16:39
TERMI.D.OR

+ 제가 소손녕이랑 네고해서 여섯 땅 얻었지만 이제 겨우 압록강 안쪽만 찾았을 뿐인걸요. 압록강 밖의 땅까지 수복하고 나서 거란애들이랑 외교채널 개방해도 늦지 않을 겁니다 ㅇㅇ 고구려 영토 수복 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발언이었지요.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41
리건공작클로드

그러합니다.

TERMI.D.OR | (IP보기클릭)112.168.***.*** | 24.07.03 16:45
BEST

삼국사기가 중국 입장에서 서술한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밖에 없는게 역사서를 쓸 때 레퍼런스가 거의 다 중국인들이 쓴 기록들이니 그 부분은 방법이 없음 그렇다고 근거없이 쓸 수도 없으니 김부식 입장에서는 연구윤리를 잘 지킨것임

어둠의민초단 | (IP보기클릭)112.158.***.*** | 24.07.03 16:19
BEST
어둠의민초단

우리나라 고유 자료가 잘 안 남았던 탓이지 머... 그나마 많이 남은 게 신라여서 신라 분량이 많은 건데 김부식이 일부러 신라 유리하게 썼다는 오해도 받았고

Rachmaninoff | (IP보기클릭)221.145.***.*** | 24.07.03 16:23
어둠의민초단

ㅇㅇ 요즘 인터넷에서 입말로 쓰이는 그런 게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합리주의자였지.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39
Rachmaninoff

김부식이 신라 계승 의식 가졌다는 것도 반쪽짜리 진실이란 건가

루리웹-7348675314 | (IP보기클릭)106.101.***.*** | 24.07.03 17:21

김부식 보면 김부각 생각만 남

븅신보면 욕함 | (IP보기클릭)223.33.***.*** | 24.07.03 16:23
븅신보면 욕함

사실 이름자는 송나라의 소식 형제 따서 지은 거지만 ㅋㅋ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43

조선시대 유학자들 사서에 비하면 삼국사기는 뭐...

죄수번호-745705044 | (IP보기클릭)1.245.***.*** | 24.07.03 16:25
죄수번호-745705044

ㅇㅇ 오히려 요즘은 고려 때 편찬됐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하는 시각이 묘하게 늘어난 느낌인데, 반대로 삼국사기의 기록과 일치하는 유물이나 금석문도 많은 것만 봐고 그렇게 볼 건 아니지.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45
BEST

고구려와 수나라(당나라)의 이 전쟁에 대해 중국 기록이 너무 미비한데, 이거 지들 패전 쪽팔리니까 감추려고 한거지 뭐 ㅋㅋㅋ 걔들 이지럴하는 거 원투데이도 아니었음. 특히 저 중국이란 새끼들은 외국의 일은 대충 떼우는 경향이 있어서 남의 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습성이 있다고. 김부식 시대부터 뿌리가 보인 동뷁공정

病身을-보면-짖는-개 | (IP보기클릭)118.235.***.*** | 24.07.03 16:27
病身을-보면-짖는-개

"그들이 이를 기록하지 않았으니, 이는 나라의 체면 때문에 말하기를 꺼린 게 아니겠는가!"(실제 주필산 전투에 달린 사론)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46
病身을-보면-짖는-개

승자의 역사

보라카이 | (IP보기클릭)106.249.***.*** | 24.07.04 08:58
BEST

애초 진또배기 사대주의자였다면 각각 본기라고 하지도 않았지 ㅋㅋㅋ

이오시프 쓰탈린 | (IP보기클릭)182.230.***.*** | 24.07.03 16:29
이오시프 쓰탈린

고려사에서도 알 수 있듯 제후국의 예로는 <세가>로 쓰니까

Rachmaninoff | (IP보기클릭)221.145.***.*** | 24.07.03 16:30
이오시프 쓰탈린

사실 사대주의라는 프레임도 근대 이후에 나온 거기도 하고...ㅎㅎ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51

서경천도하면 묘청밖에 생각이 안남

닌텐플레이어 | (IP보기클릭)223.39.***.*** | 24.07.03 16:31
닌텐플레이어

그 묘청이 딱 김부식하고 같이 있는 시기임

Rachmaninoff | (IP보기클릭)221.145.***.*** | 24.07.03 16:34

저거 최치원은 진짜 최치원이 격떨어진다고 해서 전부 왕으로 바꾼 건지, 아니면 당시 시대 상에서 왕으로 호칭을 통일해서 적은 건지는 모름. 김부식이 사족 달아놓은 것 중 몇가지 좀 거시기 한 것 중 하나가 최치원을 보고 '너 마립간 같은 거 촌스러워서 그렇게 적은 거지?' 라고 사족 단 거. 본인도 크로스 체킹 잘못해서 고조선 건으로 신채호한테 오지게 까이고....

Narthil | (IP보기클릭)221.159.***.*** | 24.07.03 16:46
Narthil

ㅇㅇ 실제 내막을 살피면 최치원이 왜 그리 썼는지는 알 방법이 없지만 적어도 김부식 본인은 최치원이 '지가 몸을 사렸다'는 식으로 봤다는 게 드러나니까.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48

김부식의 진짜 죄는 아들래미 교육을 똑바로 안 한 죄지.

지나가는잉여 | (IP보기클릭)1.211.***.*** | 24.07.03 16:47
지나가는잉여

사실 김부식 본인부터가 성질머리가 고집통에 자존심도 더럽게 강하고, 꽤 졸렬한 부분도 보여서...ㅋㅋ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52

고위집행관 셀렌디스 | (IP보기클릭)119.198.***.*** | 24.07.03 16:54
고위집행관 셀렌디스

세가가 아니라 본기다 이말이야!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57

우리나라 고대사 기록이 대부분 삼국사기 삼국유사 기반인걸로 아는데 그것만해도 엄청나게 중요한 인물이지 ㅎ 삼국시대와 고려 때 기록이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고위집행관 셀렌디스 | (IP보기클릭)119.198.***.*** | 24.07.03 16:56
고위집행관 셀렌디스

여러 전란과 재난 때문에...;ㅁ; 고구려와 신라보다 백제가 정말 안습이라서 백제의 경우에는 중국 쪽 정사랑 일본서기까지 참고하는 게 불가피함. 뭐 그러다가 꺼무위키처럼 "백제는 일본서기가 무적권 베이스가 되어야 해!" 이렇게 주화입마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국 사학계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지 ㅎㅎ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6:59

묘청의 서경천도운동 밀은거부터 당장 체급차이 무시하고 대들면 나라 졷되는거라 판단해서 민거라고 하니...

소노다미래 | (IP보기클릭)116.36.***.*** | 24.07.03 17:05
소노다미래

그 서경천도운동도 사대와 자주 프레임보다는 오늘날에도 흔한 수도 이전과 그와 관련한 정치적 이권 투쟁의 성격이 더 강함...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7:07

서경천도운동 묘청하능거 보면 묘하게 지금 시대의 어느 뭐뭐 도사님을 떠올리게함 ㅋㅋㅋㅋㅋ

사쿠라모리 카오리P | (IP보기클릭)118.235.***.*** | 24.07.03 17:13
사쿠라모리 카오리P

박시백 작가 같은 경우는 고려서 만화에서 아예 대놓고 묘청을 그릴 때 천공 얼굴로 묘사했음 ㅋㅋ

리건공작클로드 | (IP보기클릭)58.227.***.*** | 24.07.03 17:14
리건공작클로드

만화로 보는 고려사에서 누구 닮았는데 싶더니만 역시 천공보고 그린거였군ㅋㅋㅋㅋ

사쿠라모리 카오리P | (IP보기클릭)118.235.***.*** | 24.07.03 17:15

삼국사기가 은근 저평가 된것은 세계사 전공하는 사람들과 민족주의사학자 등등 이런저런 사람들이 다 까니깐 아 그렇구나 라고 사람들이 믿게되서 그런것같음 특히 세계사 전공한 복거일이란 사람은 삼국사기를 실패한 책이다 라고 했고 이덕일 같은 사람은 삼국사기는 사대주의다 라고 개거품 물고

Mr.artillery | (IP보기클릭)118.235.***.*** | 24.07.03 17:31

황부식이었다고?ㅋㅋ

ᡤᠣᠯᠮᡳᠨ ᠠᠯᡳᠨ | (IP보기클릭)119.77.***.*** | 24.07.03 18:06
댓글 41
1
위로가기
대감집노비 | 추천 0 | 조회 59 | 날짜 2024.07.05
MIGHT | 추천 28 | 조회 1420 | 날짜 2024.07.05
콜라짱 | 추천 1 | 조회 24 | 날짜 2024.07.05
슈퍼파나비전70 | 추천 1 | 조회 132 | 날짜 2024.07.05
붕유게의 자연재해 | 추천 2 | 조회 110 | 날짜 2024.07.05
Walter White | 추천 1 | 조회 71 | 날짜 2024.07.05
도망쳐!!! | 추천 1 | 조회 40 | 날짜 2024.07.05
슈퍼파나비전70 | 추천 1 | 조회 45 | 날짜 2024.07.05
기래요... | 추천 9 | 조회 121 | 날짜 2024.07.05
살림눈팅족 | 추천 4 | 조회 137 | 날짜 2024.07.05
YES🩵 | 추천 4 | 조회 37 | 날짜 2024.07.05
콜라짱 | 추천 1 | 조회 31 | 날짜 2024.07.05
마법도서관 | 추천 19 | 조회 1939 | 날짜 2024.07.05
왕꼬추 | 추천 2 | 조회 107 | 날짜 2024.07.05
도다리님 | 추천 4 | 조회 168 | 날짜 2024.07.05
콜라짱 | 추천 1 | 조회 29 | 날짜 2024.07.05
윌유스프 | 추천 6 | 조회 156 | 날짜 2024.07.05
M134게틀링포 | 추천 6 | 조회 133 | 날짜 2024.07.05
바다밑오스트리아 | 추천 0 | 조회 167 | 날짜 2024.07.05
칼라는코닭 | 추천 2 | 조회 129 | 날짜 2024.07.05
왕꼬추 | 추천 4 | 조회 304 | 날짜 2024.07.05
유척 | 추천 2 | 조회 112 | 날짜 2024.07.05
드보르작 | 추천 0 | 조회 18 | 날짜 2024.07.05
바다밑오스트리아 | 추천 1 | 조회 91 | 날짜 2024.07.05
홍콩가든 | 추천 1 | 조회 36 | 날짜 2024.07.05
막산!막산?막산!! | 추천 1 | 조회 126 | 날짜 2024.07.05
콜라짱 | 추천 1 | 조회 22 | 날짜 2024.07.05
스크라이 | 추천 3 | 조회 255 | 날짜 2024.07.05

1 2 3 4 5

글쓰기
게시판 관리자
유머 BEST
힛갤
오른쪽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