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운대 마린시티 내 고급 실버타운을 놓고 기존 거주민과 갈등 빚는거 보면 말야.
부자가 나이들면 어느정도 재산 정리 끝내놓고 이제 남은 돈으로 죽을때까지 즐기면서 사는데
근거리에서 해결해야되니 인프라가 밀집된 곳을 선호하거든.
그런 곳은 또 값비싼 문화 시설도 몰려있음.
하긴 2030이 소비 여력이 크겠니. 돈 많은 7080이 소비 여력이 크겠니.
안그래도 부산의 모든 좋은 시설들은 동부산에 몰려있다고 말한적 있는데 이번에 고급 실버타운까지 들어서는거 보면
동부산 인프라가 좋긴 좋구나 란 생각과 함깨 시간이 지날수록 동부산과 동부산 외 도심지간 격차가 더 커지면 커지겠지 줄진 않겠단 그 생각이 듬.
이것도 허남식 서병수 작품이지 ㅅㅂ
돈있으면 아예 깡촌에서도 잘 살 수 있을꺼야 세세하세 수발들어 줄 젊은 사람들 고용해서
아냐. 오히려 깡촌에 못 삼. 대형 병원 접근성이 좋아야해서. 수도권 고급 전원 주택도 네임드 병원과 차로 10~20분 거리임.
서울 강남강북 격차보다 훨씬 더 심한게 부산 동서격차임... 20년전보다 훨씬 더 벌어졌네....
이케아가 동부산에 있는것만 봐도 뭐. 그래도 서부산은 부산신항과 가덕도가 있어서 괜찮은데 진짜 문제는 원도심이지.
이것도 허남식 서병수 작품이지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