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담화 특집 리마스터 & Greatest Hits 버전입니다.
1. 화장실 낙서
전읍읍이 청와대의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런 낙서가 있었다.
"전읍읍 바보"
전읍읍은 청소부를 삼청교육대로 보냈다.
노태우가 청와대의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런 낙서가 있었다.
"노태우 바보"
노태우는 전읍읍에게 책임을 돌렸다.
김영삼이 청와대의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런 낙서가 있었다.
"김영삼 바보"
김영삼은 클린턴에게 낙서를 보여주었고, 둘이 서로 한바탕 웃었다.
503이 청와대의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런 낙서가 있었다.
"503 바보"
503은 어떤 조치를 취해보기도 전에 탄핵당했다.
윤석열이 대통령실의 화장실에 들어가니 이런 낙서가 있었다.
"윤석열 바보"
윤석열은 자신의 이름을 문재인으로 바꾸고 나왔다.
2. 고마워요 윤석열!
어느 날, 촛불행진 대오 속에 한 무리의 노인들이 이런 플래카드를 들고 가고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님, 우리에게 행복한 어린 시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사복을 입은 누군가가 노인들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지금 뭐 하는 거요? 당신들이 꼬마였을 때는, 대통령께선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잖소!"
"바로 그거지! 그래서 우리가 고맙다고 하는 거 아니오!"
3. 표현의 자유
문: 대한민국 헌법과 미국 헌법은 둘 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뭐가 다른거죠?
답: 미국 헌법은 표현한 이후의 자유까지 보장하고 있습니다.
4. 국방장관의 필요성
유럽의 한 소국인 A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을 환영하는 만찬에서 A국 총리가 각료들을 소개하던 중, 국방장관의 차례가 되자 윤석열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기분이 상한 총리가 물었다.
"각하. 무슨 문제라도 있습니까?"
"이거 실례했습니다. 헌데 웃지 않고는 못 배기겠군요. 당신네 조그마한 나라에서 국방장관이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그러자 총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거요? 나도 당신이 대통령이라는 걸 들었을 때, 웃음이 터지려는 걸 꾹 참느라고 혼났단 말이오."
5. 죄수 1
청송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이다.
"자네는 어쩌다 이곳에 왔나?
"정치범입니다."
"정치범이라... 음,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그게... 사연이 좀 길어지겠습니다. 저는 원래 배관공 일을 하는데요. 어느 날 대통령실에서 하수도를 고치라고 부르길래, 하수도 상태를 살펴보았거든요.
그런데 하수도 파이프 전부 녹이 심하게 슬고 썩은 게 태반인지라 전부 새 걸로 교체해야 해서 "이거... 아무래도 상태가 좋지 않네요. 전부 싹 갈아야겠는데요."고 말했지요.
그랬더니 절 체포하더라구요."
6. 생일 선물
어느 날 아주 영리하기로 소문난 김 군이란 아이가 생일을 맞았다.
김 군의 친구가 물었다.
"김 군!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어?"
김 군은 전혀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죽빵을 갈기고 싶어!"
친구는 어이 없다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미쳤구나? 왜 그런 선물을 바라는거야?"
"그야 윤석열이 여기로 왔거나, 내가 윤석열에게 갔다는 소리가 되니까."
7. 신앙싶 깊은 농민 1
어느 지역에 신앙심이 매우 깊은 농부가 있었다.
이에 지역의 여당 정치인이 그를 불러서 면담을 했다.
"선생은 매일 교회에 간다던데 맞습니까?"
"그렇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해왔습죠."
"교회에 가면 십자가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의 발에 입을 맞춘다면서요?"
"그렇지요."
"하지만 선생은 우리 당원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럼 우리 대통령 각하의 발에도 기꺼이 입을 맞출 수 있겠소?"
"물론입니다. 윤석열 그 놈을 십자가에 못박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8. 신앙싶 깊은 농민 2
어느 지역에 신앙심이 매우 깊은 농부가 있었다.
그는 근면성실하게 일을 했지만 살림이 풍족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쪼그라들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농부는 편지를 썼다.
'하느님, 이런 상태로는 이번 겨울을 무사히 넘길 것 같지 않습니다. 자비를 베푸시어 1000만원만 주십시오.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선 그리 어렵지 않을 일일 것입니다. 김 아무개 올림'
농부는 편지를 우체통에 넣었다. 편지는 흘러흘러 검열관에게 보내졌고, 검열관은 이것을 검찰에게, 검찰은 다시 대통령실로 보냈다.
대통령실은 이 농부를 도와주면 대통령과 여당의 위신도 높아지고 선전효과도 만점이라 판단, 농부에게 500만원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며칠 후 노인은 정부의 높으신 분한테 불려갔고, 그 높으신 분은 "이 돈은 하느님 따위가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장황한 설명을 늘어놓았다.
노인은 곧장 집으로 돌아와 2번째 편지를 썼다.
'하느님. 보내주신 돈은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음번에는 대통령을 거치지 말고 저한테 직접 보내주십시오.
윤석열 그 도둑놈은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돈을 반이나 떼어먹고, 자기네가 주는 것이라고 거짓말까지 했습니다. 김 아무개 올림.'
9. 뭐가 더 기쁠까?
어느날 공군 1호 헬기를 타고 지상을 내려다 보던 윤석열이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10,000원짜리 100장을 떨어뜨리면 100명의 국민들이 기뻐하겠지?"
그러자 측근 曰
"각하, 그냥 당신이 여기서 뛰어내리면 5,000만 국민들이 모두 기뻐할거요"
10. 누가 먼저 떨어질까?
문: 윤석열과 이재명이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누가 먼저 바닥에 떨어질까?
답: 시발 그 두 놈이 뛰어내린다는데 누가 먼저 떨어지는지가 대수야?
11.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보여준 것
이승만, 박정희는 나라를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김영삼, 김대중, 문재인은 나라를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를 보여주었다.
노무현은 바보라고 불리더라도 나라를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MB는 똑똑한 바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503은 바보 중에는 나라를 다스릴 수 없는 바보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윤석열은 언제나 더 심각한 바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2. 마지막 소원
사형 선고를 받은 A씨에게 판사가 마지막 소원을 물었다.
"내 재는 윤석열 대통령의 묘에다 뿌려 주십시오."
"뭐라고? 대통령께선 아직도 살아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그가 죽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말이오."
13. 당신의 직업은?
어느 날 윤석열이 연설 도중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앞으로 실업급여를 축소하도록 할 겁니다."
누군가가 외쳤다.
"하루에 16시간 일하자!"
윤석열은 또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 이번 겨울에는 난방비를 10배 이상 인상할 겁니다."
이번에도 같은 남자가 외쳤다.
"하루에 20시간 일하자!"
윤석열은 감격해 그를 불렀다.
"선생, 고맙소! 선생은 무슨 일을 합니까?"
남자가 답했다.
"장의사인데요."
14. 기나긴 줄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생필품 부족에 직면한 어느 날.
상점 앞에 생필품을 사러 아무리 줄을 서도 줄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마을 할아버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줄이 길다니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지금 서울로 가서 윤석열한테 따져야겠어."
며칠 후, 그 할아버지는 돌아와서 마을 주민들에게 한숨을 쉬며 말했다.
"대통령실 줄은 여기 줄보다 훨씬 길더군."
15. 그가 침을 뱉는 이유
윤석열은 여느 때처럼 대통령실에서 나랏일?을 처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윤석열이 집무를 보면서 자꾸 가래침을 바닥에 뱉는 것이 아닌가?
보다못한 보좌관이 한마디 하였다.
"각하! 제발 점잖게 행동하십시오! 여기는 대통령실이잖습니까!"
하지만 윤석열은 아랑곳하지 않고 침을 뱉으며 답했다.
"입 닥쳐! 나는 내 마음대로 침을 뱉을 수 있어. 트럼프가 허락했단 말이야!"
"트럼프 대통령이요?"
영문을 모르는 보좌관에게 윤석열이 자랑스럽게 대꾸했다.
"그래! 내가 저번에 미국에 갔을때 백악관 바닥에도 침을 뱉어대니까 트럼프 그 작자가 그러더군. '윤석열씨, 당신네 대통령실에서라면 마음대로 침을 뱉어도 상관없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라고 말했다구!"
16. 암살 미수
202X년 1월,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 김 아무개는 현장에서 즉시 체포되어 심문을 받았다.
"그나저나 당신이 군인이었다니, 암살에 실패한 게 더 신기할 따름이군."
"내가 총을 꺼내자마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들었거든."
"과연 국민들이 대통령 각하의 생명을 구했구만!"
"그게 아니고, 모두 자기가 쏘겠다며 총을 뺏으려고 난리치는 바람에 실패한 거란 말야..."
17. 우표
윤석열 대통령 취임 X주년을 맞이하여 윤석열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우표가 새로 발매되었다.
그런데 이 우표는 판매량은 매우 높았지만, 회수율이 그렇게 높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우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표의 뒷면에 침을 발라야 하는데, 극히 일부 사람들은 우표의 뒷면을 너무 핥은 나머지 접착제가 붙지 않게 되었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우표의 앞면을 핥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8. 연설문1
이시바 일본 총리가 대한민국을 국빈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공항에 이시바 총리를 영접하러 나간 윤석열 대통령은, 총리가 비행기에서 내리자 환영 연설을 시작했다.
"오늘 우리는 친애하는 기시다 총리의 방문에 즈음하여..."
당황한 보좌관이 윤석열에게 속삭였다.
"각하, 기시다 총리가 아니라 이시바 총리입니다."
윤석열은 보좌관을 잠시 노려본 이후 연설을 계속했다.
"오늘 우리는 친애하는 기시다 총리의 방문에 즈음하여..."
"아이고, 각하, 기시다가 아니라 이시바라니까요!"
"조용히 해, 여기 종이에는 '기시다'라고 쓰여 있잖아!"
19. 연설문2
대중 연설을 마치고 나서, 윤석열은 연설문을 써 준 대필 작가를 불러 질책했다.
"나는 분명히 15분짜리 연설문을 써 달라고 했는데, 글을 왜 이리 길게 쓴거야? 45분이나 읽느라 고생했단 말야!"
그러자 깜짝 놀란 대필작가가 확인을 하고 난처한 얼굴로 한 말.
"저기... 각하, 아무래도 종이를 세 부 복사해서 들고 가신 것 같은데요?"
20. 지옥행 전화
이시바 총리가 대한민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회담을 마친 후, 윤석열이 이시바에게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한 얼굴로 전화기를 가져오게 하였다.
궁금해하는 이시바에게, 윤석열은 "이건 지옥과도 통화할 수 있는 전화기라오!"라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허울이 아니였다. 윤석열은 진짜로 지옥에 전화를 걸어 기시다와 사탄이 통화를 하게 해 주었다. 심지어 통화료는 불과 1000원!
감탄하고 돌아온 이시바는 일본으로 돌아오자마자 총무대신을 불러 한국이 그런 첨단 기술을 개발할 때 우리는 뭘 했느냐며 질책을 했다.
그러자 총무대신이 억울해하면서 그건 오래전에 한국보다 먼저 개발을 마친 상태라고 이시바에게 설명하였다.
이시바가 반신반의하자 총무대신은 즉시 그 전화기를 대령해서 지옥과의 전화를 연결, 통화를 할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통화를 마친 이시바에게, 총무대신이 "요금은 100만엔입니다."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이시바가 놀라서 "한국에서는 한 통에 100엔이었는데, 여기는 왜 이리 비싼거야?"라고 묻자, 총무대신이 말하기를,
"총리님 그건 국내 통화였잖습니까"
21. 경비견
문: 요즘 검찰청에 가보면 경비견이 많이 보이던데 왜 그렇지?
답: 적어도 고등교육 이수자가 하나라도 있어야지.
22. 검찰 3인조
문: 검찰은 왜 3명이서 다닐까?
답: 글을 읽을 줄 아는 놈 하나, 쓸 줄 아는 놈 하나, 그리고 그걸 감시할 놈 하나 이렇게 필요하기 때문이지.
23. 신분증
문: 이상하게도 윤석열 정부 5년 동안 신분즘 재발급률이 많이 늘었다. 평균적으로 1년에 한번씩 재발급을 받은 꼴인데 왜 그럴까?
답: 1년이 지날수록 얼굴이 죽상이 되서 외모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지.
24. 영화관에서
어느 날 윤석열 대통령이 변장을 하고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비밀시찰에 나섰다.
그가 방문한 곳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상영되는 영화관.
어두워서 변장한 자신을 알아보기도 힘든 곳인데다 국민들이 자신을 얼마나 존경하는지 알 수 있는 알맞은 장소로 생각한 것이다.
영화가 시작되고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 나오는 순간,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열심히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윤석열은 흐뭇한 마음에 저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의자 팔걸이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등받이에 허리를 묻었다.
이때 옆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윤석열의 귀에 속삭였다.
"이봐요, 우리도 당신과 똑같은 마음이요. 저 놈의 낯짝에 죽빵을 갈기고 싶지만, 지금은 일어서서 박수 치는 시늉을 해야 당신 신상에 좋을거요."
25. 돼지
윤석열 대통령이 자동차를 타고 지방 순시를 가고 있었다.
그러다 한 시골길을 달리게 되었는데, 갑자기 길에서 돼지가 한 마리 튀어나왔고, 자동차는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돼지를 치어 죽이고 말았다.
윤석열은 그냥 가려고 했지만, 혹시나 목격자가 있으면 피곤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돼지 주인에게 사과하라고 운전수를 농장으로 보냈다.
그런데 1시간 뒤, 운전수는 잔뜩 취해 술냄새를 풍기며 돌아오는게 아닌가.
윤석열이 물었다.
"아니,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운전수의 대답.
"저는 가서 '나 윤석열 대통령 운전수인데, 아까 그 돼지새끼 쳐죽였소!'라고 했는데 갑자기 술을 대접하더라구요."
26. 인터뷰
어린이날 당시 한 인터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할아버지께 한 말씀 해 주세요"
어린이: "욕해도 돼요?"
기자: "어린이는 바르고 고운 말만 써야 해요"
어린이: "그럼 할 말 없는데요?"
27. What's this?
(주관식 문제)
'이것'은 어디에 갖다놓아도 말썽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유사시 사회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따라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여론수렴과 적법절차에 따른 처리, 그리고 철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학생: "개쉽네ㅋㅋㅋ"
답: (윤석열)
28. 대한민국 입국 전1
인천국제공항(서울)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착륙 전 기내방송.
"승객 여러분, 이 비행기는 잠시 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기온은 시원하며, 날씨는 맑습니다. 그리고 시계를 10년 전으로 되돌려 주시기 바랍니다"
29. 대한민국 입국 전2
인천국제공항(경성)으로 향하는 비행기의 착륙 전 기내방송.
"乗客の皆さん、この飛行機はしばらくして 仁川国際空港に到着します。 気温は涼しく、天気は晴れです。 そして時計を100年前に戻してください。"
30. 취업
취업 카페에서
A: "당신은 이번에 취업에 성공하셨나요?"
B: "떨어졌습니다."
A: "아니, 서울대를 나왔는데 떨어졌다구요?"
B: "서울대 졸업장이랑 자격증, 인턴경력을 준비했는데, 동기놈은 거기다 검찰 삼촌까지 준비했지 뭐요."
31. 주차
어떤 남자가 대통령실 주차장에 차를 몰고 와서 주차시켰다. 이를 본 경찰이 부리나케 달려와 소리를 질렀다.
"당신 미쳤소? 여긴 윤석열 대통령이 계시는 곳이란 말이오."
남자는 태연히 대답했다.
"괜찮아요. 내 차는 그놈이 못 훔쳐가게 잘 잠가뒀으니까."
32. 윤석열 전집
어느날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첫번째 수상자는 가전제품을 받았다.
두번째 수상자는 신형 소나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제일 우수한 세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사람들은 그가 뭘 받을지를 기대하면서 숨을 죽였고, 시상자는 감동에 벅차 눈물까지 훔치며 선물을 증정했다.
"바로 우리의 사랑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전집입니다!"
그러자 누군가 외쳤다.
"병1신아, 꼴좋다!"
33. 덕목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요구되는 덕목들은 대개 다음과 같았다. 현명함, 성실함,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신실함.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국민들은 세 가지 덕목 중 두 가지밖에는 갖추고 있지 못했다.
성실하고 윤석열에 신실한 사람들은 항상 현명하지 못했다.
윤석열에 신실하고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게을렀다.
그리고 현명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절대 윤석열을 믿지 않았다.
34. 윤석열과 100명의 보좌관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에겐 100명의 경호원이 있는데 이 중 한명은 위장한 테러리스트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가 테러리스트인지 찾아내지 못하고 있지만 이잡듯이 뒤지면 찾을 수는 있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에겐 100명의 보좌관이 있는데 이 중 한명은 유능한 보좌관이다.
하지만 윤석열은 능지수준이 처참해서 누가 유능한 보좌관인지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35. 뻐꾸기 시계
윤석열 대통령 취임 x주년을 맞이하여 뻐꾸기 시계 경진대회가 열렸다.
거기서 나온 입상 결과물.
3위: 매 시간마다 뻐꾸기가 튀어나와 "윤석열 만세, 만세" 하고 운다.
2위: 매 시간마다 뻐꾸기가 튀어나와 "윤석열은 위대하다, 대한민국 만세" 하고 운다.
1위: 매 시간마다 윤석열이 튀어나와 "뻐꾹, 뻐꾹" 하고 운다.
그러나 1위 입상자가 검찰에 체포되는 바람에 2위 입상자가 1위로 승격되었다.
36. 경제 파탄
윤석열 정부의 뻘짓으로 연이은 경제정책 실패가 가시화될 때의 두 고위직의 대화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경제가 파탄나지 않겠는가? 이 일을 어찌하면 좋겠는가?”
“그런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있는가?”
“이미 파탄이 나 있는데 어떻게 또 파탄이 나겠습니까?”
37. 'ㄹ'자로 끝나는 단어
서울을 제외한 타 지역 주민들이 자주 말하는 농담이 있다.
"우리는 'ㄹ' 자로 끝나는 것이 죄다 부족해서 사람들이 굶주리고 살기 힘들다. 그건 바로 쌀, 물, 불, 일(거리)."
41. 2024년의 경제
문: 2024년의 대한민국 경제는 어땠나?
답: 평균이다. 2023년보다는 형편없었고, 2025년보다는 훨씬 나았다.
42. 헤어스타일
어떤 대머리 남자가 이발소에 들어왔다.
남자: 영화에 나오는 헤어스타일로 해주세요.
이발사: '서울의 봄'에 나오는 전두광 스타일로 해드리지요.
남자: 아무것도 없는 게 우리나라의 미래같군요.
43. KC인증
2025년, 한 프랑스인이 일 때문에 3년간 한국에 가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친구들에게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확하게 전해 주고 싶었다.
그러나 편지가 윤석열 정부의 검열을 받을 건 뻔한 일이니까, 고민 끝에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나은 부분에 대해서는 파란 잉크로, 현실이 기존의 인식과 차이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은 잉크로, 현실이 기존의 인식보다 열악한 부분에 대해서는 빨간 잉크로 글을 쓰기로.
1년 후 친구들에게 편지가 왔는데, 전부 흑색 잉크로 씌어 있었다.
친구들은 결론을 내렸다.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부가 선전하는 것 만큼 존나 살기 좋은 국가는 아니고 그렇다고 존나 나쁜것도 아닌, 그저 그런 곳이라고. 그런데 편지의 맨 끝에는 이런 추신이 달려 있었다.
"미안하지만 이곳에서는 빨간 잉크가 KC 인증을 받지 못해서 구입할 수가 없었다네…"
44. 지옥
한국인과 일본인이 죽어서 지옥에 갔다. 염라대왕이 말하기를 "후진국식 지옥과 한국식 지옥이 있다. 후진국식 지옥은 매일 12시간씩 중노동을 해야되고 한국식은 18시간씩 중노동을 해야된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일본인은 후진국식 지옥을, 한국인은 한국식 지옥을 선택했다.
1주일 뒤, 한국인과 일본인이 다시 만나서 대화를 나눴다.
한국인: 후진국식 지옥은 어떤가?
일본인: 정말 지옥다워. 하루 12시간 중노동에 미칠 지경이군. 자네는 어때?
그러자 한국인이 웃으면서 대답했다.
"하하하, 완전 고향에 온 것 같더군. 일자리가 없거나, 일자리를 얻어도 금방 짤리거나."
45. 학벌타파
A: 윤석열 정부의 각고의 노력끝에 마참내 학벌주의가 사라졌더군
B: 대체 뭘 타파했다거임? 아직 그대로잖아?
A: 아니, 이젠 학벌이 있어도 다같이 취업을 못해.
46. 낙하산
비행기 안에 트럼프, 윤석열, 프란시스코 교황, 조종사 이렇게 4명이 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고도는 자꾸 떨어지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땅에 추락하게 되었다. 그런데 낙하산은 3개뿐. 그러니 1명은 어쩔 수 없이 죽어야 했는데 너무 급박한 시간이라 협의할 시간도 없고, 의논할 시간도 없었다.
서로 눈치만 보고 있던 차에, 갑자기 트럼프가 "위대한 미국을 위해!" 라면서 낙하산을 가지고 뛰어내렸다.
이때 윤석열도 "대한민국을 위해!" 라면서 뛰어내렸고, 결국 교황은 "난 살 만큼 살았으니 젊은 당신이 살아라"라며 남은 낙하산을 조종사에게 양보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낙하산이 2개가 남아 있는게 아닌가?
혼란에 빠진 교황에게 조종사가 말하길,
"윤석열 그 멍청이가 제 배낭을 메고 뛰어내리더라구요."
47. 감사 인사
A: (기도하면서)"하느님 감사합니다."
B: "아니, 요즘 세상에 아직도 하느님을 찾는 거요? 감사할 일이 있다면 윤석열 대통령한테 해야죠."
A: "그럼 언젠가 윤석열 대통령이 돌아가시면 그땐 누구에게 감사를 해야 하죠?"
B: "그거야말로 하느님께 감사할 일 아닐까요?"
48. 내가 장담함
서울의 한 신문 가판대.
매일 아침마다, 한 노인이 와서 조선일보를 사서 1면을 훑어보더니, 화를 내며 나머지는 읽지도 않고 쓰레기통에 집어던지는 것이 아닌가.
똑같은 일이 매번 반복되자, 호기심이 생긴 점원은 어느 날 그 노인을 붙잡고 말을 걸었다.
"어르신. 실례지만 혹시 매일마다 조선일보를 사서 1면만 보고 버리는 이유가 뭡니까?"
노인이 답했다.
"부고 혹은 구속기사가 실리기를 기다리는 중이라오."
"하지만 부고란은 1면에 없는데요?"
"오, 내 장담하리다. 그 부고는 반드시 1면에 실릴 거요."
49. 짜릿해. 늘 새로워.
20XX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 전국 관공서에서 일제히 조기를 게양하기 시작했다.
이를 본 한 노인이 관공서에 전화를 걸어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다. 당직자는 정중하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대답했다.
잠시 후 노인은 또 전화를 걸어서 똑같은 질문을 되풀이했다. 당직자는 이번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고 대답했다.
그런데 이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당직자도 화를 터뜨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봐! 벌써 20번이나 똑같은 대답을 했어! 왜 자꾸 귀찮게 구는 거야?"
그러자 전화를 건 노인이 껄껄 웃으며 하는 말.
"하하, 선생 화내지 마시오. 윤석열이 죽었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거든."
50. 윤석열의 묘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그에 의해 엄청 시달렸던 대한민국 정부는 아무리 전직 국가원수라 해도 현충원에 안장하는걸 영 꺼려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매장(이장)하기 위해 적당한 나라를 찾기로 했다.
가장 먼저 프랑스 정부에게 문의했다. 그러나 프랑스는 "앵발리드와 팡테옹은 위대한 공화국 영웅들만을 위한 묘지입니다."라면서 거절하였다.
다음엔 미국에 문의하여 알링턴 국립묘지에 매장하고자 했으나 당연히 입구컷 당했고,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성당과도 교섭했으나 짤없이 거절당했다.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 연락을 했다. 얼마 후, 이스라엘에서 답신이 왔는데 그 내용은 이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시체를 이스라엘에 매장하는 건 상관없지만,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신뢰할 만한 국제적 통계에 따르면, 신성한 이스라엘 땅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확률이 세계에서 으뜸간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정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