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보고 간만에 왔는데...
요새 진짜 정치뉴스 안 보고 살았거든...
(뉴스 트는 식당은 이래서 싫어)
어떻게 딱 고개를 들었는데 그 소식이 눈에 들어오냐 거참...
근데 대략적인 개요 보니까 뉴스 안봤어도 정치판 흐름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게 웃프다.
좀 과장 보태서 말하자면 흘러간 적이 있긴 하나?
진짜 한국 정치판은 지난 대선에서 발이 묶인 해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싶어 씁쓸해.
뉴스보고 간만에 왔는데...
요새 진짜 정치뉴스 안 보고 살았거든...
(뉴스 트는 식당은 이래서 싫어)
어떻게 딱 고개를 들었는데 그 소식이 눈에 들어오냐 거참...
근데 대략적인 개요 보니까 뉴스 안봤어도 정치판 흐름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게 웃프다.
좀 과장 보태서 말하자면 흘러간 적이 있긴 하나?
진짜 한국 정치판은 지난 대선에서 발이 묶인 해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싶어 씁쓸해.
너 그때 그 빅텐트 좋아하던 걔지.
너 그때 그 빅텐트 좋아하던 걔지.
내가 덧글 알람을 안 켜놓고 다녀서 이제 봤음. 만약 선거 당시 내가 내놓은 정치적 의견에 마음이 아팠거나 상처를 느낀 일이 있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어. 총선 후반 쯤인가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결과도 안 보고 이참에 신경 끄고 살자고 아예 발길 끊어버렸는데... 빅텐트에 관해 첨언하자면... 솔직히 그때 내가 무슨 의견을 내놓았는지도 여기 발길 끊은지 너무 오래 돼서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아서 님이 말하는 게 정확하게 무엇인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미안하다고 생각해. 나도 당시에는 나름대로 옳지 않을까 생각한 여러 정치적인 의견을 내놓기는 했지만, 나는 결국 시류 속의 초라한 개인일 뿐이라 결국 미래를 제대로 내다볼 수 없었던 거겠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만약 당시 내 정치적인 의견으로 마음이 상하거나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음.
너 글 쓰고 반응 안 좋아서 공사판나면 삭제하고 반응 좋으면 탭갈이하고 그랬잖아.
커뮤하는 사람도 같은 처지의 사람이고 타인에게 정말 상처주고 싶지 않은데... 내 부주의한 언사가 님을 아프게 했다면 정말 미안할 뿐임.
딴 건 몰라도 내가 탭갈이는 한 기억은 진짜로 거의 없고 글 지우거나 하는 건 진짜 딴 이유가 아니라 괜히 실명으러 이런 얘기 언급했다 법적으로 문제 생기는 거 아닐까 겁나서 지우는 거임.
그리고 내가 발길 끊고 나서 딱히 여기에 내가 쓴 글을 손댄 적은 없을 거야. 진짜로 북유게에 들어온 적 자체가 없을 거라서.
너 빅텐트 해야 된다고 그랬잖아. 내가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 현실을 봐야 한다고 하면서. 세력 모아야 한다고. 이제 거기 세력이고 뭐고 다 날아갔는데 뭐하러 여기는 다시 오냐. 아직도 이낙연 이용할 게 더 남음?
나도 내 이 정도 식견으로 더는 정치가 어떻개 될까 그걸 예측하고 싶지는 않음. 진짜 식당에서 뉴스 우연히 보고 잠깐 온 거라서.
이미 판 다 작살났으니까 이용해먹을 거는 딴데가서 알아봐라.
애초 내가 이낙연을 어떻게 이용하냐. 내가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에 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름 바라는 정치의 모습이 있고 그렇게 되길 바란아며 떠들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