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꿘들의 패악질 때문에 아무리 목소리 내라 촉구해봐야 못 할 거라는 분들도 많긴 하던데...
우리 현대사 자체가 안될 것, 못할 것, 이길 수 없는 것들의 금기를 깨고, 되게 만들고 이겨낸 역사 그 자체임.
이미 동덕여대에는 나서 불법게시된 자보를 떼고, 지우려는 학생들이 나왔고 학교측에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에 온라인 강의로 대체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면수업이 필요한 경우 보호해서 듣게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함.
꼭 대자보를 붙여서 너네 잘못했다, 싸우자 이런 것만 투쟁이 아님.
일상으로의 복귀, 그릇된 행동에 맞서 일상을 찾으려는 일상의 노력, 이런 것들도 모두 "목소리" 그 자체로 인정되어야 함.
학교에서 발표된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저 분규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듣고 학업을 이어가려는 학생들의 요구에 대응해 대안도 준비하고 있는거고, 이런 움직임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기 목소리 내기"고 그름에 맞서 "싸우는" 행위임.
어떤 경로를 통하는 것이라도, 자신의 권리를 찾고 비정상에 대항해 정상화를 바라는 목소리가 더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동덕여대의 정상화를 바라는 학생들의 일상에서 계속 이어지는 목소리 내는 싸움을 응원합니다.
안되긴 뭐가 안 되나요.
지금 이미 저렇게 학생들의 목소리가 나와 학교에서도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제 그 화상들은 도태 되는거지
동감임. 원래 저런 패악질에 저항하는 목소리는 처음엔 느리고 약하게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