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날 한 때의 치기나 세상에 부딪혀 보겠다는 표현이라고 이해 해주기에는 이미 선을 많이 넘은듯 하다
그 댓가는 그 학교에 소속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업에서의 고용 기피
누군가를 만날때의 선입견
그리고 너희와 생각이 다른 사람과는 유대 관계 맺기 어려움 같은걸로 치뤄질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대로 살겠다면 그건 너희의 자유겠으나
내 또래 사람들이라면 아마도 기본적인 출신 파악이나 원서 제출 단계에서 걸러지지 싶다
그게 너희가 말하는 꼰대의 삶이라 하더라도 어쩌겠니
너희의 사상에 대한 이해보다는 내 안녕과 평화가 우선이거든
저건 그냥 마트에서 자기마음대로 안사준다고 울어제끼는 애들과 다를바 없음 아버지 어록을 빌리자면 명색이 대학생이라고하는게 수준이 저게 뭐냐고할듯
20대 초반에 흑역사 하나 없는 중장년이 몇이나 될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선을 너무 많이 넘었다고 봅니다 이제 다양성의 측면에서 그녀들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명분에 동의해선 안된다고 봐요 그걸 그녀들이 꼰대라 부른다면 기꺼이 꼰대라 불려지겠습니다
그래도 방식을 그르친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맨정신으로... 솔직히 명분 이전에 정말로 저렇게 하면 공학을 철회할줄알았을까요? 그냥 낙서하고 부수고 파괴활동일 뿐이예요 땡깡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걸로 봐요
아마도 그 애들한테는 그게 표현의 방식이었겠죠 한마디로 사회가 용인해 주는 선을 못배운 애들인거에요 불행히도 중장년이 부딪히며 배운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비싼 값을 치르며 배우는 사례가 되리라 봅니다
제발 값을 치뤘으면 좋겠어요 또 학생이라고 흐지부지 넘어가는게 더 두렵습니다 자신이 성인이라는걸 지금이라도 자각하게만들려면 꼭 뒷처리는 본인들이 하게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