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쉔 曰
(前 베데스다 개발자)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수백시간 씩 투자해야 하는 게임들에
게이머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
"게임 분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계기는
WOW 같은 MMORPG였지
여기에 반복적 도전을 요구하는 프롬식 딥한 스타일,
마인크래프트식 생존 제작 스타일,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실상 무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3D 오픈월드 게임이 탄생하면서
게임계에 완벽한 대세가 되었어"
"나도 이 유행에 어느정도는 일조했다고 생각해
스카이림, 폴아웃4, 스타필드 같은
매우 방대한 분량의 게임을 만들어왔으니
그건 미안"
"아무튼 의외로 사람들은
한 게임을 오래 붙잡고 있지 않아
왠만큼 재미있어도 10시간이 넘어가면
많은 게이머들이 게임을 중간에 관두게 돼"
"이번에 큰 인기였던 마우스워싱
그게 왜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을까?
다른 것도 있지만 게임이 짧고 굵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 게임을
완벽하게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야"
"내 생각에 이제 게이머들은 지쳤어
이제는 빠른 시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는
짧은 게임의 시대가 올거야"
그래픽만 좋고 옛날 게임에 비해 한참이나 재미없는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대충 폴아웃 마저도 "왜 출시 당시 망했다 싶은 폴아웃 76이 유저가 느나" 했더니 요건 대충 "각 볼트 단위"로 인던이 따로따로 있어서 가볍게 하기 좋아서 그렇다더만...
그래픽만 좋고 옛날 게임에 비해 한참이나 재미없는 것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나도 언제부턴가 너무 무거운 게임은 하기전에 지치는 느낌을 받긴 해 이젠 좀 가볍게 즐길수 있는 게임이 좋아
하지만 여전히 잘 나가는 림월드는 1000시간까지도 뉴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