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NS 계정 비공개, 비자 거부될 수도"…미국 유학 비자 절차 재개
A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이날 발표한 공지문을 통해 지난 5월부터 중단했던 학생 비자 발급 절차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학생 비자 신청자에 대한 SNS 심사 강화를 준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학생 및 교환 방문자 비자 인터뷰 일정을 중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국무부는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지침에 따라 전 세계 미국 대사관 및 영사관의 영사 담당자들이 학생 및 교환 방문 비자 신청자에 대해 "종합적이고 철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신청자의 SNS 계정 게시물 열람이 포함되며, 계정 게시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해야 한다.
특히 국무부는 SNS 게시물 열람을 거부하는 경우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강화된 SNS 검토는 미국을 방문하려는 모든 이들에 대해 적절한 심사를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표현의 자유를 헌법상 권리로 보호하는 미국이 외국인의 과거 SNS 활동을 비자 발급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데 대해 논란의 소지도 제기되고 있다.
휴.. 씹덕물과 예쁜 언니 밖에 없는 내 sns는 절대 클린지역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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