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경연 프로들 보다 알았다. 가수와 가수가 되고싶은 사람의 차이를.
최근 가수 경연 프로들 보다 알았다. 가수와 가수가 되고싶은 사람의 차이를.
예전에도 싱어게인이나 그런 프로그램 보다가, 라운드가 위로 올라갈수록 처음 가졌던 음색이나 감정을 잘 이어나가는 사람과 첫번째 곡 이후로 계속 열화되는 참가자가 있더라고.
요즘 최근에 우리들의 발라드 라는 프로그램과 싱어게인4를 같이 방송하고 있던데, 전자는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가 18.6세라고 해.
처음 우리들의 발라드 듣고 놀라버린건,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저런 감성을, 어떻게 저런 실력을... 이라 생각했는데, 2라운드가 되니까 첫 무대에서 보여준 장점을 잘 못살리는 친구들이 훨씬 더 많더라고.
아... 한 곡에 집중하거나 해서 재능으로 무대에 오르는 능력은 있어도, 그 스테이지가 짧은 텀을 두고 다가오면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한 감정과 기술과 음색을 유지하기 위한 경험이 절대적으로 짧은 티가 나는거구나.
반면 2~3명 정도는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더 자신의 무대에 대한 감을 잡고 만들어나가는 친구들이 보여. 그리고 그 친구들은 보통 십대는 아니더라고.
가수는 자신의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들을 자신의 울림으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곡 잘해서 임팩트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고 가수의 자질이 있다라고 말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가수가 되고 싶은 친구들은 많은데, 아직 가수라면 무엇을 속에 담아야 하는지는 알지 못하는 참가자가 대부분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네.
여튼 어른들이 만들어온 엔터 시장에 아이들이 동경과 관심을 갖는 건 알겠지만... 한곡의 재능을 지닌 어린 친구들에게 그런 진입 문턱이 너무 쉬운 길로 보이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