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젠 다 알잖아, 동학 농민 운동은 항일 운동이 아니라는거.

[현지는 유지중]

이젠 다 알잖아, 동학 농민 운동은 항일 운동이 아니라는거.

항일 운동은 수 년 후다. 

그 안에 동학도 출신도 있고, 구 양반 출신도 있기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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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착각하는 사람 있진 않지? 

기본적으로 주적이 아예 다름. 동학 농민 운동은 관리와 넓게 보면 고종에 반대하는 농민운동이었고, 

항일운동은 을사조약 이후 반일 운동이었고. 

[역죄의사인]

반외세지 뭐

[현지는 유지중]

대원군 복권 운동이었다고 보기도 하지, 전봉준은 대원군 식객이었거든.

[개허접 마카롱]

난 솔직히 정치적 이유로 너무 과대평가됐다고 봄.

[현지는 유지중]

동학 운동을 진압하던 안중근이 항일 운동을 했다... 이것 하나만 기억해도 명확해짐.

[루리웹-1062061514]

민씨 황후 일가의 비리와 그동안 쌓였던 착취의 악감정의 폭발 그리고 국가개혁의 열망으로 한 혁명임
킹치만 조직원들의 집결 중 기습과 이견등으로 흐지부지 되고 그 바람에 청군과 일군이 한반도에 남아 싸우게 되어
청일전쟁으로 번진다
항일운동의 시작을 동학농민운동으로 봐야하는 건 아닌듯

[캐논힐베르트]

고종이 일본이나 청나라같은 외세를 끌어들여서 진압한거지

[현지는 유지중]

우금치 전투에서 실제로 농민 진압을 한 건 기관총으로 무장한 관군이었음.

당시 일본군은 아예 언덕 하나 떨어진 거리에서 참관했다고 지금은 기록이 번역되어 있지.

[DKim]

동학 농민 혁명이 언제 벌어졌는지 학교에서 다 가르쳐 주는데 1894년이라고. =_=
항일 운동이라고 하면 학교 국사 시간에 혹시 잠들거나 혹은 대한민국 교육 과정을 못 거쳤나 싶기도 하고.

[남봉.]

반외세적인 성격을 항일까지 확장해서 봐도 상관은 없다 보는데

난 혁명까지는 이해를 못하겠음. 혁명이면 뭔가 체제를 엎었어야지

[루리웹-4930576346]

박정희, 전두환이가 본인 쿠데타 합리화 도구로 혁명이라 했구나

[리건공작클로드]

동학계 친일파들도 꽤 있었고.

[마이리틀포니]

동학운동 지원금 준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엽기적임

[똥개 연탄이]

동학농민운동은 반봉건 운동 아니였음?? 고종이 지 죽기 싫다고 청군과 일본군 불러온거고.

[레이너특공대]

맞아. 하지만 고종은 청군에 파병을 요청했지 일본은 아니었어.
일본은 텐진조약에 의거해 조선에 온 것에 지나지 않아.

[레이너특공대]

1차 동학농민운동은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반발해 일어난 민란 수준이었음.
심지어 고종이 보낸 안핵사조차 동학을 탄압해 일을 키웠고. 그래서 전봉준이 동학교도들을 모아 봉기를 한거지.
그리고 전봉준이 고종을 축줄하려고 봉기를 한 것도 아님. 왕에게 대놓고 반기를 들면 얄짤없이 반란군이 되거든.
탐관오리들의 횡포를 시정해 달라는게 1차 동학농민운동의 목적이었고.

[레이너특공대]

2차는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고 친일 정권을 세우자 일본을 몰아내려고 봉기한 반일의 성격이 강했지.
당시 동학은 북접과 남접으로 나뉘었는데 전봉준은 남접이었고 북접은 1차때는 오히려 전봉준을 토벌하려고 했어.
하지만 일본의 횡포에 북접까지 가세해 진정한 항일 반외세 운동의 성격을 띄게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