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부터 걸죠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0_skepinion&page=3&page=1
진화론자가 본 한의학이라는 글입니다..
결국 의학이란 '기술'이 과학적이라는 말은 그 밑바탕에 있는 화학, 물리학, 진화생물학
등의 밑바탕이 되는 기초 '과학'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사실 의학 그 자체는 공학이나
엔지니어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사람을 살리는 일이기는 하나 그것이 왜? 이런 작동을 하는지 근본 기작을 설명하는 학문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약이나 수술법, 여러가지 변인통제 논문들은 과학적 방법에 의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의학은 어떨까요?
기, 동양철학, 사상오행, 음양조화 와 같은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으로 형이상학적 용어로
혼란만을 주며 여기에 끼워 맞춰도 되고, 저기에 끼워 맞춰도 되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관념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기껏 말하는 오랜 세월동안 살아 남을 수 있었기에 근거를 획득했다는) 근거나
논거 하나 없이 아들을 낳는 한약, 암을 고치는 치료, 아토피를 고치는 치료 따위의
노벨의학상을 손쉽게 탈 수 있는 기작을 발표하지 않은 채 오늘도 이 땅위에 지푸라기 하나
잡고 사는 사람들 개똥철학으로 등처먹는게 한의학입니다..(그냥 아무 한방 사이트 가보세요..못고치는 것 없습니다..뭐 절단이나 수술이 꼭 필요한 방법을 제외한 모든 게 다 됩니다..)
태생부터가 중의학이 건너와 민족주의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한의가 되고, 일제 치하 이후
우리것 다시 살리기에서 그나마 도태되지 않았을 뿐 현대에 들어서 가장 합법적으로 사람을
가지고 노는 일종의 미신, 종교죠
대한민국 사람들 민족주의 성향 아니였으면 옛날 옛적에 도태되었을 겁니다
환빠가 설치고, 디워가 흥행하고, 황우석이 열사 취급 받으며 오늘도 혈액점과 점성술이
이야기 거리가 되고 진화론이 미심쩍다는 사람들이 절반이 넘는..
과학적 회의를 부정론자라 칭하고, 방법의 합리적이해를 맹신으로 치부하는..
한마디로 교양과학서적 하나 읽지 않는 나라 아닙니까..한의학이 믿을 만 하다는 사람
없는게 되려 이상하겠지요..
근데요.. 한의학이 제대로 된 과학적 검증절차를 거친다면 이게 한의학인가요?
아니죠 그건 그냥 현대의학일 뿐이죠..사실상 검증을 받으면 버려질 치료법들 수두룩하고
거기서 몇몇이 남아 현대의학에 '편입' 될 뿐입니다
결국 한의학의 정체성은 처음부터 음양오행, 기, 동양철학이라는 겁니다
그거 빼고 검증 받으면 한의학 아니예요..아토피도 치료 못하고, 에이즈도 치료 못하고
암도 치료 못하고, 불치병 치료를 못하는데요...그거 못하면 돈은 어디서 법니까..?
지푸라기 잡는 사람들이나 상대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 개똥철학 색깔 빼라고요?
절대 못빼죠..빼는 순간 한의학은 현대의학의 일부분이 되고
나머지는 도태되어 가는 걸 아니깐요..
결론은 한의학은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방법론에 의거하지도 않았고 그 밑바탕이 되는
이론과 방법론이 관념에 의거하는 형이상학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한의학이 현대의학을 통해서 위생의 발전과 수명연장이 이뤄진 이 땅위에
아직이나마 명맥을 유지하는 건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우리네들의 성향 탓 덕분입니다.
그외 몇가지 치료법이 효과가 있다한들 검증 후 현대의학의 방법론으로 흡수, 통합 되면
그뿐..현대의 한의학은 사실상 폐기 되어도 무방합니다. 되려 혹세무민하고 병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금전적 피해만 끼치고 실제적인 치료는 불가능한 한의학은 사실상
우리네 사회에서 빨리 퇴출 되어야 할 적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의학은 단계가 있고 의료사고 시 이해할 수 없는 치료의 경우 소송을 걸 수 있고 증명 역시 잘못되었다면 까다롭지 않습니다..약의 부작용과 효능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되기도 하고요..
한의학은 그걸 먹다 죽어도 인과관계가 성립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왜 그런 처방을 했냐고 물으면 당연히 우리 한의원의 비법이나, 동의보감, 황제내경 따위에서 발췌한거죠..비율은 자기 맘대로고요..
이거 처벌 가능한가요? 2010년 한국에서 그 예전 황제내경과 동의보감에 나오는 치료법을 시도해서 사람 죽이면 단순 의료사고 일 뿐입니까? 잘못된 처방을 통한 의료 과실이 아니라? 크크크 한의학은 음양오행으로 뭐든지 다 설명하기 때문에 잘못된 처방 따윈 없습니다 그려 크크
동양철학, 사상오행은 개똥 철학이 아님니다 다만 그걸 제대로 알지못한체 주절거려서이죠...오히려 진정한 철학이란 우주의 법칙을 토대로 나오는것이지 그냥 자신의 의견,생각,술먹고 하는 소리야 말로 개똥 철학입니다 요즘 한의사는 솔직히 대부분 저도 믿지 않습니다 너무 이론쪽에만 치우쳐져 있거나 그냥 돈벌기 위한 도구로서만 발달 됬습니다 한동석 선생님이라고 아시나요? 그분도 한의사인데 그분은 한의학으로 고칠수 있는 웬만한 병은 다고쳤던 분이죠 진맥도 아주 정확히 짚었고요...아주 극단적으로 그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먹으면 몸에 지장이 생기거나 심할경우 사망할수 있을만큼 약을 썻죠 지금 한의사는 그렇게 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능력도 안되고 배짱도 안되죠 그냥 어중간하게 먹으면 좋고 안먹어도 상관없는 식으로 쓰죠 한동석 그분 지금은 물론 돌아가신분이죠고요 저도 중학교때 몸이 매우 아팠는데 별별병원(양의원)다 다녀봐도 낫지 않았는데 우연히 시내에 있는 60대 원장님이 하시는 한의원에 가서 진맥보시더니 제성격과 몸상태,오줌색깔,대변보는 정도,증세를 다 아시더군요 전 그때 동양적인것은 부정하고 서양적인 합리적인걸 신뢰하고 있는때라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분 약먹고 완전 나았고 건강해졌어요 한의학이 다 허구라면 세상에 있는 한의사,병원 다 없에버려야죠 피타고라스의 마방진이나 서양수학,철학도 음양오행과 주역에 기초를 두고 있는건 아시나요?
료뽕/ 할말이 없다. 일년에 책 안보시나보죠? [만화나 일본소설 말고 말이죠]
끼랑끼랑/ 뭘 모르는 사람이군
우리 조상분들은 서양과 접촉하기 전부터 서양 의학을 알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려 허허허
ㄴ 심지어 서양에서도 침술이랑 한의약 들어오는 병원 종종 보이던데... 좋으니깐 서양에서도 동양의학을 들여오는것이겠죠.
글쓴이 참 무지하네요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은 병을 접근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다릅니다 서양의학이 공격적이라면 동양의 학은 방어적이죠 그리고 서양의학은 병명 중심이라면 동양의학은 환자의 상황을 통괄적으로 보는것입니다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 겉보기에 사이비같다고해서 본인의 무지한지식으로 A라는것은 B다 라는 진리인듯냥 말씀하시는 글쓴이의 지능지수가 의심되네요
한의학 욕하기전에, 요즘의 의료현실을 잘 모르는것 같네요... 요새 비타민에 나왔던 안티톡신요법이라고 아나요? 머리칼에 납중독이 심하면 칼슘결핍이 동반하고, 칼슘도 과량섭취해야, 납중독에서 풀려납니다. 불분명한 병증에는 위의 머리카락 중금속 검사,미네랄결핍을 찾아야하고, 그에 상응하는 미네랄을 써야합니다. 요새, 반도체 공정의 독성도 그런식으로 특정 미네랄 결핍으로 병증을 중증으로 만듭니다. 이런 지식을 한의사에게 문의하면, 이해하고 한약도 생약이다보니 미네랄,비타민이 그런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인정을 합니다. 우주철학이니 뭐니해도, 그건 철학이 의학속으로 들어온거지... 순수 의학은 무슨수를 써서든 병을 고치고, 효과를 본다을 목적으로 합니다. 철학 지지고있는 한의사는 벌써 현실에선 낙제입니다. 발제자가 철학논쟁을 한의학에 가져간거지... 의사는 생명을 건지거나,병을 고치는데, 그런것에 빠질순있어도, 근본적인 소임은 변하지않습니다. 정 그쪽 철학에 관심많다면 취미로하는거죠...
하우스처럼 지혜와 복이 있는 의사보세요. 오늘 내일하는 환자에게 힌트를 얻으려고, 한심한 짓거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디서 힌트를 얻게되면서 고치는거보면, 지혜는 타고난것이고 복도 그렇고, 자기 수하 의사들 똑똑하고 성적 좋아도, 하우스 헛짓거리하다 힌트 얻어 문제 푸는것보면, 기가 막혀합니다... 그러식으로 철학도 쓸순있지만, 철학을 다루진않는게 진짜 의사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