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친구.
게임은 배워야 되는 게 적을수록 쉽게 할 수 있음.
집중도 잘 됨.
게임의 재미란건,화려함이나 참신함같은것과는 다른곳에 있지 않나 생각이 듬.
재밌는 게임하니까 먼 겜이 재밌었나 생각이 듬.
게임하면서 느낀게 나한테있어서 가장 재미있었던 rpg는
디아블로,로스트아크,검은사막,매이플스토리,스카이림,다크소울같은 대형 게임회사가 만든 rpg게임이 아니라
플레시365에서 어렸을떄 했던 자작플레시게임,
초딩의전설 이라는거랑 만화캐릭rpg라는게 가장 재밌었음.아 그리고 환세귀호전도.
명작이라 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지루하고 재미없었음.
내 생각에 그런 이유는
보상 간격때문인것같음.
내가 지금해도 다시 재밌을까 생각나서 코믹스타rpg를 다시 해보며 적는 중인데.(재밌어)
이게임은 이렇게 되어있음.
각 스킬 쿨타임은 3~4초정도고
일반공격 쿨타임은 0.6초 정도임.
맵 하나를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5초정도.(레벨이 낮을떄는 이동속도가 느려8초정도)
보스가 있는 끝 방으로 이동하려면 맵 3개정도만 가면 되서 15초정도가 걸림.
보스는 40초정도면 잡고 레벨하나는 오름.다른 몬스터잡을때는 평균 20초정도면 레벨 하나 오르는듯.
레벨이 오를때마다 필요경험치량은 전단계의 20%정도 증가함.(증가폭이 크지 않음)
그래서 2분정도 사냥해서 레벨 여러개 올려놓고 스탯찍는 식의 플래이가 가능.
내가 보는 핵심은.
게임의 보상주기가 훨씬 짧고 빠르게 형성되어 있다는 거임.
이 보상이 돌아오는 주기가 어느정도냐가 게임의 흥미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함.
한가지 더 중요한게.레벨이 오를때마다 능력치는 15퍼센트정도 상승하게 되어있음.
이해하기 어려우면 8대 치던걸 7대 치니 죽는다고 생각해라.
만약 너희중 누군가가 게임기획잔데, 아하 보상의 주기를 짧게 하면 되는구나 하지만 그러면 콘탠츠소모가 빨라지는걸!
그래.레벨업할때마다 올라가는 능력치를 줄이면 되겠네! 이럴까봐.
그러면 보상주기가 짧을수록 재미있느냐.그건 또 아니야.
난 로스트아크랑 디아블로 하면서 탬파밍하는게 되게 재미없었어.근데 저런 플레시게임은 재밌었거든?
디아블로는 탬파밍 주기가 되게 짧아.
몰이사냥한번하면 4~5개씩 떨어져있으니 사실상 7~8초에 한개수준이고.
내가 지금 하고있는 만화캐릭 rpg는 1분에 1개수준이야.
나는 디아블로를 하면서 탬 하나하나 별로 애정을 갖게 되지도 않고 솔직히 탬 일일이 확인하는게 귀찮더라고.
그러니까 보상주기는 꼭 짧을수록 좋은건 아닌것같아.
보상의 종류에 따라 적당해야지.
내생각에 적당한 기준은
피로도인것 같아.
탬 착용하는건 몬스터 공격 보면서 회피버튼 누르는거나
스탯찍는것보다 신경써야할게 많거든.
아이템창도 열어줘야하고. 탬성능도 읽어줘야 하잖아.
그러니까 3~4분에 한번정도가 적당한거고.
스탯찍는건 그보단 단순하니까
1분에 한번.
움직이는 화면 보면서 버튼누르는건
우리가 별 노력 안해도 되잖아.
그러니까 1초에 2~3번도 하게 하고.
게임의 즐거움이라는건 결국
기껏해야 새로운 몬스터와 아이템을 보고.새로운 음악(소리)을 듣고.강해지거나.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오는건데
그걸 어떤 시간간격으로 겪을 수 있느냐가 재미에 큰 역할을 하는것 같다는게 내 생각이야.
다양한 경험들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주면(새로운 몬스터가 5종씩 출현하거나 아이템이 5개씩 떨어지거나 )
경험이 녹아들지가 않아서 그런 경험 자체에 무덤덤해지고
경험을 너무 적게 주면(매이플스토리에서 10분사냥해야 1업오름 씨)
재미가 없음.
코믹스타 rpg래밸30좀 넘으니까 잡몹 20마리는 잡아야 레벨오르는데
잡몹 각자 30초는 때려야 죽네.
레벨오르면서 상승하는 스텟 퍼센트도 점점 줄어들어서 재미없어서 끔.
니들은 저런 실수를 하지 않길 빈다.
안녕.
와드
?
읽어볼 만한 글인 것 같아 나중에 천천히 읽어 보려고용.
아하 ㄳ요
게임이 머가 더 낫다 하는 의견은 개인차 취향차이가 존재한다고 보여져요...게임이 워낙 요즘은 다양하고 복잡하기떄문에..취향이 많이 갈려요
게다가 요즘 게임은 전문성도 어느정도 갖추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