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참다못해 아주 몰레 처음으로 밤샘을 시도했습니다.[게임 이벤트 하는데 이벤트 계속 하려고..]
해보신분은 아시겟지만 밤이되면 청력이 +1721 가 됩니다...
저는 한쪽귀에 MP3 꽂고[CCM을 듣고있었어요] 한쪽귀는 인기척을 느끼기 위해 그냥 냅뒀습니다. 한 2시 30분까지 방에서 불끄고 창문도 닫고 하고있었는데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그후로 이제 마음놓고 하고있었는데 문이 갑자기 열렸습니다. 저는 정말 그만큼 땀 많이 난적 없습니다. 아 이제 죽었다 하고 바로 불을 켰는데 밖을 보니 아무도 없더군요. 그래서 휴... 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적절한 타이밍으로 방 형광등이 나갔다봅니다. 깜빡깜빡 거리더군요. 너무 무서워서 밤샘 포기하고 걍 잤습니다.
여기서 미스테리한점.
1.방문은 꽉 닫았습니다. 손으로 돌리지 않으면 안열리는 상태 아시죠? 그상태였습니다. 더 무서운건 손으로 직접 방문 손잡이를 돌리는 소리가 났다는거죠.
2.글에 쓴것처럼 저는 바로 불을 켰습니다. 근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열고 바로 뛰어갔다 하더라도 제가 볼수있었습니다[방이 좁아서] 아무도 없으니까 갑자기 땀이...
3.때마침 나간 방 형광등... 깜박거리는데 정말 무서웠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ㅠㅠ?
제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밤샘하다보면 대수롭지않게 일어난다는데...
뭐죠...?
몰라요......... 장난이구요 ^^;; 진짜 무서우셨을듯;;;;
정말 형광등 나간게 압권이었죠 -_-..문열린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