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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외국어 공부 ..브이알로 하게 한다면...효과 대단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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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그래서 원어민과 대화할수 잇는 수준이 되었다면 ...그건 타고난 사람인거여요;;; 언어영역쪽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있죠.. 다 그렇게 되지는 않는답니다^^
무운 | (IP보기클릭)182.224.***.*** | 16.10.01 02:07

걍 원서 쉬운 것부터 소리내어 읽고 자막 없이 TV든 영화든 반복해서 보고 따라하고 그러면 돼요.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6.09.30 22:35
BEST NoeI

그래서 원어민과 대화할수 잇는 수준이 되었다면 ...그건 타고난 사람인거여요;;; 언어영역쪽으로 타고난 사람들이 있죠.. 다 그렇게 되지는 않는답니다^^

무운 | (IP보기클릭)182.224.***.*** | 16.10.01 02:07
무운

그렇게 하루에 두어시간만 꾸준히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해보세요. 되나 안 되나. 적어도 어느 정도 감은 잡히고, 그 다음엔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 하시면.. 그러면 본문의 VR도 마찬가지예요. 애초에 외국어를 할 줄도 모르는데 외국어로 6시간씩 이야기 한다는 것부터가 어불성설이에요.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6.10.01 02:15
NoeI

이분 말씀 일리 있어요. 언어는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기술(읽기, 듣기)과 만들어내는 기술(쓰기, 말하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독해도 많이 읽어봐야 점점 늘듯이, 말하기도 많이 해봐야 늘어요. 애초에 우리가 책이나 신문을 잘 읽을 수 있는 것도 어렸을 적 그림책, 동화책 같은 쉽지만 쓸모는 없는 것들을 봐왔기 때문이잖아요. 말하기도 마찬가지에요. 일단은 쉽지만 쓸모없게 느껴지는, 원서 읽기, 소리내어 읽기가 중요해요. 근데 현실은 중학생들 영어 말하기 활동시간에 민망하다고 제대로 활동 안하고 한글로 떠들죠. 스피킹 자료나 책을 사도 직장인들은 눈으로만 읽어요; 그러니 안 늘죠..ㅠ Noel님 말씀은 교육학적으로 일리가 있어요. 영어교육전공자임...

5cm×7.5cm | (IP보기클릭)112.214.***.*** | 16.10.03 23:23
5cm×7.5cm

VR로 공부를 하게 되어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VR에 등장하는 상대 외국인이 하는 말을 떠듬떠듬 메아리처럼 따라하기라도 해야 공부의 첫 발을 떼게 되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왠지 "에이 사실은 가상현실이고 암두 없는뎈ㅋㅋ 방안에서 혼자 영어로 말하려니 뻘쭘ㅋ"이러면서 안 말할듯요...ㅠ

5cm×7.5cm | (IP보기클릭)112.214.***.*** | 16.10.03 23:24
무운

댓글 더 안 달려고 했는데, 오늘 보니 한글날을 맞이하여 맨 아래에 댓글 하나 더 있고.. 여러가지로 안타까워서 추가로 남겨요. 일단 첫 댓글과 둘째 댓글은 간단하게 남겼습니다만, 저 개인적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댓글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런 방법으로 효과 보신 분들이 많답니다. 그래서 소개를 한 거고요. 제가 여기서 시간 들이고 키보드 두들겨가며 구라를 쳐서 얻을 이득도 하등 없구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영어도 언어(의사소통의 수단)이며, 결코 책상 앞에 앉아서 단어와 문법 지식을 머리로 암기하여 격파해야 할 학과목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일정 기간의 강도 높은 노출과 훈련, 반복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고요.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돈을 쓸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저에게 도움이 된, 참고할만한 서적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저자들이 하는 주장의 공통점을 캐치해내시면 될 거예요. *신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 정찬용 ※ 영절하는 사기다 뭐다 하는 말이 많긴 한데, 실패한 분들이 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저는. 물론 지금 와서 옛날 영절하 방법 그대로 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은 게 사실입니다. 책이 나온지가 벌써 20년이 거의 다 되어가고, 더욱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방법 또한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의 관점에서 보면 적어도 틀린 말은 아니며, 사기는 더더욱 아니라는 게 제 판단입니다. 아래의 책들과 링크의 글들을 전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읽어보시고 판단하심 좋겠네요. *이재룡 할아버지, 297시간만에 귀를 뚫다 - 이재룡 *The Guessing Game - 김성윤·오화진 *영어, 사전과 문법은 버려라! - 구니히데 사카이 *크라센의 읽기 혁명 - 스티븐 D. 크라센 *동시 통역의 신이 말하는 영어를 잘하는 법 - 쿠니히로 마사오 *크레이지 잉글리쉬 - 리양 *스피드 리딩 - 이수영 *큰소리 영어학습법 - 곽세운 *굿바이 영어 사교육 - 사교육 없는 세상 *하인리히 슐리만 자서전 ('뛰어난 어학 실력을 밑천으로', 36~42 페이지) - 하인리히 슐리만 *대단한 책('가장 쉬운 외국어 학습법', 518~524 페이지) - 요네하라 마리 대부분 절판된 책들이지만, 헌책방이나 알라딘 중고서점 같은 데서 구할 수 있고요. 푼돈이라 해도 들이기 싫으시다면, 근처 시립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 같은 곳에서 찾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웹에서 제 생각과 비슷하면서도 참고할만하다 싶은 글타래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12부 전체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나는 어떻게 영어를 정복했는가? 1~12 | 작성자 egizzy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gizzy&logNo=40162459983&categoryNo=12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6.10.09 18:22
NoeI

그....내나이 사십인데;;;안되더만;;;안돼;;; 됐나?;;; 자네는 그렇게 해서 완벽하게 언어구사가 되었다면... 재능이 있는겨;;; 오케?? 하아;;;

무운 | (IP보기클릭)182.224.***.*** | 16.10.12 21:53
무운

위에 영어교육 전공하시는 분도 제 말이 일리가 있다고 하시잖아요? 모국어 습득 원리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컨셉 이해를 바탕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만 하면 누구라도 가능합니다. 벙어리나 청각장애 같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게 아니라면요. 혓바닥과 귀와 뇌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재능이 있는 겁니다. 무운 님께서 정확히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도 일제시대에 들어온 방법인 문법 번역식으로, 단어의 우리말 의미를 암기하고, 문법을 달달 외며, 한 문장씩 번역해서 뜻이 통하면 다음으로 넘어가고 그러셨을 거 같아요. 그러지 말자고 하는 거거든요. 제가 소개해드린 '뛰어난 어학 실력을 밑천으로'와 '가장 쉬운 외국어 학습법'은 웹에 각각 발췌본과 요약본이 공개되어 있으며 구글에서 검색하면 바로 나오니 한번 읽어보시고, 마지막에 링크해드린 네이버 블로그 글도 꼭 읽어보세요. 제가 추천해드린 다른 책들도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KBS 스페셜 2011년 12월 18일 방영분, "당신이 영어를 못하는 진짜 이유"도 한번 보시길.. 누구라도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6.10.12 22:20
무운

최근 신간 나왔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 9등급 꼴찌, 1년만에 통역사 된 비법 - 장동완 제가 이전에 소개한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 외국어를 익히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자 본인은 영어 까막눈이었고, 공부도 포기했었으나, 호주 여행 중 우연히 알게 된 이 방법으로 영어를 익힌 후, 같은 방법으로 불어, 중국어, 일본어까지 익혔으며 삶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학창시절 공부를 포기했던 본인도 이뤄냈으니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영어는 공부해야 할 대상, 학문이 아니며, 그저 의사소통의 수단일 뿐이고,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와 같은 스킬이라는 거죠. 손과 눈이 아닌 입과 귀로 익혀야 하고요. 우리는 이미 어릴 때 모국어로 똑같은 과정을 겪었습니다. 부모님과 형이나 누나, 주변 사람들, TV 등을 통해서 많이 듣고, 옹알이하고, 모방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한국어를 익혔죠. 영어를 익힐 때도 그저 똑같이 하면 된다는 것이고요.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의 어린 아이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훨씬 적게 걸립니다. 기존의 단어 외우고 문법 암기하고 한국어로 번역해서 뜻 통하면 넘어가고.. 이런 옛날 방식으로 학교에서, 또 졸업 이후로 10년 20년씩 해봤는데 안 되면 바꿀 때도 됐잖아요? 기업 같았으면 효율성 문제로 진작 폐기 처리됐을 거고요. 그저 안타까워서 소개하는 것일 뿐이고, 꼭 읽지 않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7.06.09 05:40

글쎄요; 결국 의지의 차이죠. VR속에서 하루에 6시간동안을 영어로 들으면서 생활하라고 하면 할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단순히 재미있게 만들면 된다 싶지만, 이미 교육용 게임은 많이 나와 있는데, 하는사람 있나요? 결국 자신의 의지로 공부하기 위해 VR을 틀어야 한다는건데... 해외 유학이 효과가 있는게 한번 가면 종료(?)가 쉽지 않기에 강제적으로 그나라 언어만 쓰게 되서 그런건데(물론 한인타운 이런데서 생활하는거 빼고), 그걸 자발적으로 하라고 하면 할사람 얼마 없을겁니다. 듣다가 지루해서 종료할테니까요. 이걸 자발적으로 할 수 있을정도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VR 아니라도 충분히 공부 가능할테고요.

aksiz | (IP보기클릭)174.113.***.*** | 16.10.03 10:41
aksiz

브이알에서 하루에 여섯시간씩 억지로 있으란 말이 아니잖아요?^^

무운 | (IP보기클릭)182.224.***.*** | 16.10.12 21:55
무운

"한1년간..증강현실속에서 6시간정도씩 생활하게 하면..."이라고 하셨는데요. 그렇게 안 하면 의미 없는 거 아닌가요?

NoeI | (IP보기클릭)121.147.***.*** | 16.10.12 22:01

영어 공부에 작년에만 몇천 썼습니다. 결론은 격투액션 게임이랑 같다는겁니다. 기본 기술을 익힌다.(영어 단어 암기) -> 기본 기술을 활용한 콤보를 익힌다(문장 암기) -> 외국인과 주구장창 대화한다.(온라인,오프라인 실전대전) -> 학습한다.(자기 동영상 문제점확인, 고수들의 영상시청) -> 실력이 는다... 뭐 이런 패턴이겠군요. 문장으로 외워도 됩니다만, 단어 -> 문장 -> 외국인이 가장 좋더군요...VR학습은 기본기가 끝나서부턴 유용할듯합니다. 아 물론 듣기훈련도 많이 해두셔야합니다. 못알아먹으면 꽝이니까요...다만 단어가 부족한상태서 듣기가 되면..문장이 다 부서져버리는 좋은 경험을 하게됩니다.ㅎㅎ

겜과삶 | (IP보기클릭)125.132.***.*** | 16.10.09 10:28
겜과삶

여하간 그래서 다른나라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면 다행이구요~~

무운 | (IP보기클릭)182.224.***.*** | 16.10.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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