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경기에서 레알마드리드를 6:0 으로 대파하면서 역시 세계최강을 입증한 대한민국의 두번째 평가전, 대한민국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22일 am 3:00 에 시작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리용이 원톱으로 나섰는데요 사실상 경기의 결과는 보나마나 대한민국이 이길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참고:어제 영국 도박장 배수 대한민국 1.4배, 맨체스터 54배, 무승부 108배)
오늘 경기는 리용의 특기인 스루패스가 아주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맨체스터의 골문을 위협했던 리용. 전반 30분 까지 골이 터지지 않자 조금씩 불안해진 관중들은 내심 대한민국의 패배를 바랬다는... -_-;
암튼 전반 37분. 드디어 대한민국이 맨체스터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첫번째 골은 리용의 작품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골 이었습니다
리용이 문전에서 수비수를 모두 따돌리면서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박지성 선수에게 연결했고 논스톱으로 강력하게 차면서 박지성 선수가 선취골을 넣었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었지만 관중들은 한결같이 리용을 외쳤다는..)
그리고 4분뒤. 이번에도 리용이 단독드리블로 수비수를 돌파하다가 순간적으로 맨체스터의 수비진이 흐트러짐을 보고 가운데에 있던 박지성 선수에게 스루패스를 했는데 더이상은 없을듯한 완벽한 찬스를 박지성 선수가 백두산대폭발 슛을 작렬 시키면서 허공으로 떠버린 아주 아까운 장면이 있었습니다
전반에서 예상외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대한민국의 2번째 골은 후반 11분. 이천수가 올린 코너킥을 설기현 선수가 정확하게 머리로 맞추어서 골을 넣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리용의 발을 거치지 않은 첫번째 골이라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한 장면 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지난 후반 34분. 드디어 리용이 폭발했습니다
경기전 맨체스터의 감독 퍼모씨가 내년시즌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을 할거라는 소식을 듣고 "오늘경기는 동료들의 활약을 서포트 할거다" 라는 선언을 했던 리용이 키퍼와의 1:1 단독 찬스를 맞이해서 골키퍼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골을 넣었습니다
세계최초로 리용만의 신기술 "마르세유 룰렛". 이기술을 본 세계정상급 공격수들은 경악을 했다는 소식이..
경기 결과는 3:0. 레알마드리드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대파하면서 최고의 공격수임을 증명한 리용. 과연 내년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조금더 나아가 2010년 달나라 월드컵에서 대활약을 펼칠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편 이날 단 한개의 슛도 날리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골잡이, 반니스텔루이 선수는 전세계인의 비난을 받으면서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타팅 멤버
맨유 스타팅 멤버
박지성에게 첫번째 골을 선물한 리용의 환상적인 스루패스
리용의 스루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는 박지성. 바르테즈 골키퍼는 순간 쫄아서 공을 외면했다는.. (-_-;)
다시한번 박지성에게 연결하는 완벽한 스루패스. 하지만 백두산대폭발 슛이 터지면서 득점은 x
설기현 선수의 헤딩골. 리용의 발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골이었다
이날 리용이 세계최초로 선보인 "마르세유 룰렛". 포스가 느껴진다 (--;)
완벽하게 속은 바르테즈. 그만큼 리용의 기술이 완벽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급히 뒤돌아 리용의 발을 잡는 바르테즈. 하지만 공은 이미 리용의 발을 벗어났다
경기결과
전반 37분 - 골:박지성 어시스트:리용
후반 11분 - 골:설기현 어시스트:이천수
후반 34분 - 골:리용 (이상 대한민국)
이게 뭔가요;; 위닝 컴퓨터용인가요?\'\'?
그래픽이 상당히 깔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