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탤런트 류시원(30)이 인기 댄스그룹 샵의 서지영(21)과의 사랑을 인정했다.
이는 "류시원·서지영 괌 밀애" 제목의 본지 1면 보도(7일자)가 나간 직후의 일로, 류시원은 6일 오후까지만 해도 "서지영과는 친한 선후배 사이다"고 말했었다.
류시원은 7일 자신의 홈페이지 프린스(www.ryusiwon.net) 게시판에 "서지영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글을 올렸다.
류시원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먼저 팬들에게 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내 이 글을 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예쁘게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는 "순수하고 솔직하게 만나고 싶다.
누군가에게 좋은 마음이 생기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며 "지금 행복하다.
앞으로 예쁘게 지켜봐 줬으며 좋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지영에게 "떨린다.
지영아∼"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얼마 전 류시원은 팬들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류시원 팬클럽 "프린스" 회원들은 "시원씨, 지영씨 힘내세요"(김미영·37) "오빠 축하해요, 예쁜 사랑 키워나가세요"(김예린·27) "짧게 가는 사이가 아니라 영원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만남이 되기를…"(양수영·29) "약속 지켜주신 것 감사합니다.
걱정마시고 지영언니한테 잘해주세요"(이승진·17) 등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
류시원과 서지영의 핑크빛 열애 사실이 피어오른 것은 지난달 25일 5박6일 일정으로 괌에서 데이트를 즐긴 일이 밝혀지면서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시내를 관광하면서 가벼운 키스와 포옹을 나누는 등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보인 것이 한국 관광객과 현지 교포 등의 눈에 띄면서 알려지게 됐다.
류시원과 서지영 커플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 2월부터 동료 연예인과 함께 동석하는 자리가 늘어나면서 애틋한 감정을 키워왔다.
강수진·김호은 kanti@h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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