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 정수근 선수의 '요리조리 홈인쇼'가 계속 화제인데요, 이것이 오심으로 밝혀지면서 자수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잠실경기 7회초. 최준석의 우전안타 때 2루주자 정수근은 그대로 홈까지 뛰어듭니다.
두산 우익수 임재철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이 확실한 타이밍. 하지만 정수근은 세차례나 태그를 피해 홈 베이스에 손을 올려놓았습니다.
심판은 세이프를 선언했습니다.
두산포수 용덕한이 항의해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느림 그림으로 보면 용덕한이 먼저 태그한 사실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주심이 서있던 위치가 애매했고, 용덕한도 태그 해놓고 다시 정수근을 쫓아가는 바람에 오심을 낳았습니다.
일부 야구팬은 정수근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태그당한 사실을 심판에게 알렸어야했다는 얘기입니다.
[정수근 /롯데 외야수: 그건 심판이 판단할 일이지, 선수가 판단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 주세요. ] 오심을 둘러싼 시비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멕시코월드컵 때 나온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오심으로 덕을 본 선수가 이를 바로잡아야할지 아니면 모른척해야할지. 또다른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저작권자(c) SBS & SBSi All right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 SBS
.................
이건 또 뭐시기?
왜 지 입으로 태그당했다고 알려야하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100% 심판이 잘못한 걸 가지고 왜 선수를 욕하는지 모르겠군요.
진짜 거기서 심판이 인정했는데... 아니라고 테그당했으닌깐 난 아웃이셈...하고 나오면..심판은 뭐가되??
참나...또다시 논란이 불붙었습니다 => 니네가 논란을 만들자나!!!!!
푸훗.. '태그 당한 사실을 심판에게 알려야 한다' <- 이 부분에서 폭소
구대성한테도 자백하라고 한 번 해보시지..
저번에 엘지 이병규도 원바운드로 공을 잡아놓고 천연덕스럽게 노바운드로 잡은척하고 당당하게 들어올때 심판도 선수도 관중도 다 속았죠...ㅎㅎㅎㅎ
어제 MBC방송에서 그러더군요...이런문제가 이슈가 돼는것도 관중이 늘고 그만큼 야구가 사랑받고 있는증거라고..... 저는 오히려 기쁩니다..다시한번 90년대 야구흥행으로 ㄱㄱㄱ 더불어 이병규 이종범 등등 노장선수들 연기력은 아카데미급...ㅋㅋㅋㅋ
집에 귀가해서 야구보다가 그장면 나와서 우스워서 죽는줄알았음ㅋㅋ 롯데 파이팅~~
전상열도 원바운드를 노바운드로 구라친 사건이 있었죠. 사실 이번사태 보면서 일부 두산팬들한테 정말 실망했다는..
진짜 개념없는 사람들 많네..스포츠의 심판의 오심도 하나의 재미인데.. 어떻게 태그당했다고 이야기 하란 말이지..무슨..시험보는건줄 아나.. 근데 요즘 심판들이 너무 오심을 자주해서 보기 쫌 그럴때도 있긴 하죠..
열심히 한 선수을 욕하는 것은 좀...심판이 좀 더 잘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