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대구역에 도착..
참고로 현 사진들은 작년 5월달 쯤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열차 탑승 전 화장실 한번 들려주고 시작..
이날의 탑씅 열차는 SRT..
목적지는 경기도 수원 입니다..
수원을 목적지로 정한 이유는 제가 아직까지 한번도 안 가본 도시이기 때문..
어릴적에 몇번 가볼 기회가 있었긴 한데 대부분 거쳐 지나가기만 했지 제대로 들린건 이때가 처음이였네요..
동탄역 도착...
열차내에서 모자란 피로를 숙면으로 잠깐 해소시켰더니 금새 목적지에 도착 했네요..
올라오니 도시 땟깔부터가 다르군요..
신도시 느낌..
버스위로 몸을 싣고 첫번째 목적지로 향합니다..
그 후 이름 모를 동네에 하차..
이때 아침 기온이 꽤 내려가 있어선지.. 오전 추위에 꽤 떨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몸을 녹이려고 정류장 앞에 있는 카페이서 커피 테이크 아웃..
추울때 따뜻한 커피 하나가 주는 행복은 예술 입죠..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
그 후 도보로 첫번째 목적지 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는 수원의 일월수목원입니다..
이날 여기가 새로 오픈하고 개관하는 날로 알고 찾아 왔었는데..
그랬는데..
망했네요.. 휴원이랍니다..
4월까지는 임시 무료개방 행사가 있어서 그걸 노리고 왔었는데 하필 제가 여기 도착한 날이 5월 1일..
이 날 까지만 해도 4월인줄 착각 하고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와서 망했네요..
아쉬운 마음에 입구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음;;
내부를 들여다 보니 건물 내부에 사람들이 잔뜩 있는것 보고 희망적인 환호성을 질렀으나..
다들 이 곳에서 커피타임을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안에 개별적으로 카페가 있었고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는 입장이 가능한듯.. 보였습니다..
수목원 출입은 철저하게 바리게이트 행..
다 막아놨네요.. 아..
흐헝.. 아쉬운대로 겉핥기식 구경..
창문 넘어로 보이는 온실과 정원
이날은 당일치기 여행.. 시간은 매우 타이트합니다..
이 곳에서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기 싫어 바로 버스를 타고 다음 목적지로 넘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수원의 상징이자 보물인 팔달문이 바로 보이네요
수원 성곽의 남문으로써 여길 중심으로 수 많은 시장이 형성되어있더군요..
이 주변으로 성곽이 둘러져있더군요..
그 규모가 이 지도에서 보기와 달리 매우 넓고 컸습니다..
과거 우표수집할때 우표에 박혀있던 사진의 장소를 이제야 보게 됨
주변에 시장들이 지천에 깔려 있습니다.
생필품이나 식료품들을 싸게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찍을때 쯤에 지구마불 시청률이 좀 높았었는지
인지도가 한껏 높아진 저 유튜브 여행 크리에이터들이 유명 패스트푸드점 광고 모델로 다 올라오더군요..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부터 제 눈에 확 띄던 떡집..
떡 값이 껌값 수준 이라 발걸음을 멈출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두어팩 집었는데.. 떡 2팩에 3천원!!
싸네요..
시장통 안으로 들어왔는데 시장과 시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동대문 평화시장, 방산시장, 광장시장 마냥.. 다양한 시장들이 한 지역에 묶여있더군요
시장길 사이에는 이런 다리들이 길을 연결해 주고 있고
그 사이에는 청계천 처럼 쉼터 & 산책길들이 있었습니다..
슬슬 출출해지더군요..
먹이를 찾아 헤메게 되는 저..
큽.. 고로케!! 핫도그!! 도너츠!!
배고프니 다 맛있어 보임..
이 때만에도 되게 생소하게 보였던 품종 사파이어 포도..
지금은 시들해진 탕후루 등의 간식에 꽤 유행 되었던 과일이죠..
시장길을 물 흐르듯 이동하다보니 도착한 통닭 거리..
역시 수원에 들리면 통닭거리를 빼놓을 수가..
기안 84님이 여기서 닭을 포장해간걸로...
점심시간 즈음이라 어딜 가나 웨이팅이 있더군요..
이런 곳 특징들..
어딜 가나 맛이나 가격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 줄이 제일 없는곳으로 들어가 자릴 잡았습니다.
가게 들어가니 직원 분이 2층으로 올라가라네요..
2층에서 보이던 홀 주방의 모습..
2층에는 빈 자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과거 극한직업이라는 영화의 영향 덕인지 어쩌다 보니 수원에서 왕갈비 통닭이 유명해져 버렸죠..
메뉴판을 보고 있지만 자꾸 왕갈비 통닭이 머릿속에 아른거렸습니다..
분명 기대치보다 못하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이 곳에서 왕갈비 통닭을 못 먹고 지나가면 뭔가 후회할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어 결국 왕갈비 통닭을 외면 할수가 없었네요
소스류와 샐러드, 치킨무는 셀프로 가져와야 함..
앉아서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 분께서 닭똥집을 맛 보라고 한 접시 서비스로 내옵니다..
점심때 쯤 되니 기온도 올라가고 몸 도 그만큼 데워져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으로 냉각 시켜줌
받자마자 한모금으로 식도를 적셔줌..
캬.. 너무 시원하고 짜릿했네요
분명 왕갈비만 시키면 후회할것 같아 안전빵으로 반반으로 주문했는데
애초에 기대치를 떨어뜨린 상태로 마주했던 왕갈비 통닭은..
의외로 존맛이였습니다..
샐러드바에가면 이렇게 모닝빵도 있는데 통닭을 싸서 먹을수 있어요..
아니.. 근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데?...
닭 잡내도 없고.. 너무 잘 먹었음..
하지만 완식은 못해서 남은 닭은 포장해서 내려왔습니다..
포장도 셀프로 가능하더군요..
아 진짜 기대 이상이였다..
이제 잘 먹었으니 소화 타임 시작..
주변에 뭐 볼만한 핫플레이스가 없는가 살펴보다가 발견한 수원화성 행궁..
음.. 지도만 봐도 대충 장소가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더군요..
입구 앞에서 서성이다가..
굳이 안둘러봐도 되겠다 싶어 몸을 돌렸습니다..
사실 입장료만 아녔더라면 잠깐 들어가보긴 했을듯..
기안 84가 런닝으로 오르던 그 장소 팔달산에 도착..
오르막이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계속 되는 경사에 오르다가 뒤로 살짝 돌아보니 수원시 전경이 보이네요
그렇게 높진 않지만 팔달산 정상까지 오르면 산책코스로 꽤 괜찮은 장소가 나옵니다.
성곽로드..
길게 끝없이 이어져있는데 왜 여기가 관광코스로 인기인지 알겠더군요
길이 너무 예뻤습니다.
좀 지나다보면 돈 내고 타종을 즐기는 곳이 있는데
늘 연말이나 연초 뉴스에서 특정인들이 대표로 치던 그 타종 체험을
일반인도 체험해볼수 있게 만들어 놨더군요..
타종 요금도 쌉니다.. 1회 3타 천원..
아쉽게도 제가 간 시간에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 때려보고 싶다..
저기 앞에 아래 걸어다니면서도 계속 보였던 서장대가 보이네요..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쉬고 계셨습니다..
서장대 주변으로 광장이 펼쳐져 있어 쉬고 가기 딱 좋은곳이더라구요
서장대 파노라마 뷰
예전에 장수가 군사병들을 지휘하던 곳이라 그런지..
수원시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 트인 장소로 전망 뷰를 만끽할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끝 없이 이어지는 성곽 로드..
성벽을 타고 가다보니 본격적인 카페 거리가 나오던데
카페 건물들도 주변 환경 테마에 맞게 구색을 맞춰 지어진 곳이 꽤 보이더라구요
수원 화성의 북문을 담당하는 장안문에 도착 문 옆으로 차가 잔뜩 지나다녀 행인들은 장안문 위로 통행하여 길을 건널수 있습니다..
정말 진짜 생각보다 너무 넓었네요 아마 이날 반바퀴도 못 둘러보고 갔던 걸로..
원래는 여기서 방화류수정도 가보고 열기구 타는 곳까지 가보려다가 결국 체력이 후달려서 포기
좀 더 걷다보니 보이던 장소..
..아니.. 이 곳은?..
현재 위치..
여.. 기 거깁니다 거기..
킹오파 세대나 덕후라면 거를수 없는 그 장소..
킹오파 96 한국팀 스테이지
수원 화홍문.. !!
전체적인 풍경은 이런 형태입니다..
처음 가봤지만 마치 몇번 가봤던것 마냥 매우 반가운 장소 였네요
화홍문까지 성곽 로드를 즐기고 올라오니 화성 어차리는 관광을 즐기는 이색 버스가 지나다니더군요
이 쯤 되니 다리도 슬슬 아프고 갈증도 나고.. 아.. 택시라도 잡아 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편의점에서 급하게 공수해온 생수로 목을 적신후..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서 뚜벅이 여행이 많이 고되네요 ㅋㅋ
편하게 앉아서 이동할 이동 수단이 필요하다.. ㄷㄷ
버스 좌석에 앉다보니 10분도 안되서 숙면 모드로 진입함..
1시간 정도 침흘리며 정신없이 꿀잠 자다보니 어느새 다음 목적지인 한국 민속촌에 도착..
에.. 여기는 뭐 예전 부터 한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한국 민속촌이라고 이름만 들으면 뭔가 매우 따분할것 같은데..
수 년전만 유튜브 쇼츠 같은 영상만 몇개 둘러봐도 유잼 스팟으로 유명했었죠.
.
여기 일하시는 직원분들의 영향에 따라 재미의 크기가 매우 달리지는 장소..
4시 이후라 싼 값에 티켓을 끊었습니다.
여기 벽보에 붙은 행사들만 잘 챙겨 봐도 민속촌이 얼마나 개꿀잼 공간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저 귀굴이라는 곳은 또 유료존이더군요..
추가 컨텐츠 개념의 장소라 더 한 재미가 있을듯.. (전 물론 안가봤습니다.. )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뭐 이것저것 많이 하더군요
넓은 광장.. 이 곳에서 조선식 퍼레이드 같은 행사를 자주 하던것 같더군요
가다 옆길로 샜는데 민속촌과는 어울리지 않은 유원지에 있을법한 작은 놀이공원이 나와서 급당황
아니 이런게 왜 민속촌에 있어?
줄도 장난 아니네..
대충 한바퀴 쓱 둘러보고 다시 본진으로 입장..
대부분 가족분들이 즐길법한 난이도 낮은 어트랙션들이 많아 그렇게 흥미가 많이 가진 않더군요
하지만..
여긴 꼭 가보고 싶었다요..
귀신전!!
전설의 고향...
그래 뭔가 이런 테마 어트랙션이 민속촌에 잘 어울리지..
하지만..
대기 줄이..
아무리 기다려도 10분당 4명씩 줄어드는걸 보고
제 짧은 인내심은 곧 단념으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아아.. 잘 있어라..
당일치기라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 없단다.. ㅠ
남은 시간은 얼마 없는데에 반해
민속촌은 매우 넓고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천천히 즐길 여유가 업ㅅ 어!!
아 여기는 방송에서 몇번 본 거기 같군..
실제 장인분들이 직접 제작해서 파는 단소..
이 것만 있으면 나도 지하철에서 무적이 될수 있어..
수젭니다 수제
수제품을 제작중인 장인분들
확실히 5월은 5월.. 푸르름이 물든 민속촌은 너무 예뻤습니다.
소 밥 챙겨주시는 직원들도 보고..
민속촌에서 일하는 직원 대신 일하는 인형들도 보고
휴지통에 휴지좀 버릴려고 했더니 켈베로스가 무섭게 휴지통 입구를 지키고 있더군요 ㄷㄷ
손을 내밀면 냥냥 펀치가 무섭게 날라옵니다..
이 곳에 들어가서야 알바중이신 상황극 직원분들을 겨우 볼수 있었습니다.
근무중인 연기자분들 ㅋㅋ
근데 재밌는 부분은 못 담았음..
아아.. 이런 시츄에이션들 좀 자주 보고 싶다.. ㅠ
앗 여긴.. 과거 무도 민속촌 편에서 보던 그 장소 같은데 맞나?
여름엔 이 곳에서 수박서리 체험 같은걸 자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꽤 분위기 있어 보입죠??.. 서낭당 나무
좀 더 끝으로 이동하다보니 장터 푯말이 보이네요..
장터스럽게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좋았네요..
버스 안에서 잠도 한숨 자고 좀 걷다보니 금새 꺼지는 배에 이 곳에서 요기나 하고 가야겠소
뭐 메뉴 가격은 관광지를 감안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
민속촌 장터지만 주문은 미래형 키오스크로..
평일인데 사람이 이정도??
사실 요즘 여기 저기 다녀보면 평일이 평일 같지 않습니다.
무슨 죄다 주말마냥 노는 사람들이 많은듯
저를 포함해서.. ㅋ
장터에선 무조건 동동주죠
안주로 도토리 묵과
감자전을 곁들여 봤습니다..
동동주는 맑은 청주를 뜻합니다..
저는 예전까지만 해도 밥알 동동 떠있는 막걸리가 동동주인줄 알았답니다.. -,.-
그 이유인 즉슨 동동주라는 이름의 밥알 떠 있는 탁주를 대구에서 한창 팔고 있었기 때문..
사람 가득한 야외 장터에서 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감자전도 식감이 바삭 쫀득한게 예술이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너무 좋네요
나는 아직 배가 더 고프다..
오전에 수원 시장에서 샀던 떡을 급히 풀어봅니다.
원래 집에 가져가려 했는데 어차피 나중에 먹나 지금 먹나..
냠냠 챱챱.. 동동주와 함께하니 게 눈 감추듯이 술술 들어가던 떡들..
아까 포장해온 왕갈비 통닭도 마저 풉니다..
결국 포식하고 갔네요 ㄷㄷ
아 넘 잘먹었다..
장터 출구에는 이런 손 씻는 곳도 아름답게 설치 되어있었음
기념품 상점도 괜히 둘러봅니다..
요즘은 이런 곳에서 기념품 퀄리티도 꽤 눈에 괜찮게 보이네요..
문득 지갑을 열만한 탐나는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아 여기가 거기구나.. 귀굴...
벽 너무로 비명소리가 오고 가고 하던데.. 너무 재밌어 보였지만.. 패스 했습니다..
사실 패스 한 이유는 여기 민속촌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연분이라는걸 이 곳을 이 타이밍에 들리므로써 못볼 가능성이 높아.. 패스했네요
사실 장터에서 동동주를 마시고 있을때 시작한 퍼레이드 공연도 놓쳤었거든요
더 이상 놓칠순 없다..
이 곳은 제주도 스팟..
이런식으로 전국 팔도 민가들을 재현
경기도에서 느껴보는 제주도의 향기
제주도 안가봐도 되겠네
흑돼지 집도 한번 찍어보고
지나가다 너무 아름다운 구미호 분이 서 계셔서 놀랬습니다..
실제 민속촌에선 직원분들도 저런 분장 많이들 하고 돌아다니시는것 같더군요
여기는 박물관 처럼 해놓았더군요
동선을 극대화 시켜 좁은 면적에 최대한 볼거리를 우겨 넣어 좁지만 넓은 느낌을 주던 박물관이였습니다.
이런식으로 각종 상황을 모형등으로 전시해두어서 보는 재미가 괜찮았던 곳이였네요
이게 제가 말한 민속촌이 하이라이트 같은 마지막 공연
해가 완전히 지면 공연 시작...
하루 한번만 공연 하기 때문에 절대 놓쳐선 안됩니다..
공연 시작전 본 공연 준비에 앞서 바람잡이 형태로 두분이 나와서 잔재주들을 보여주시는게
생각보다 그 공연 퀄리티가 대단해서 너무 몰입감 있게 즐겨봤던 기억이 있네요
영상으로 짧막하게나마 남겨보았습니다.
※공연 장면 촬영은 플래시만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유롭다고 합니다..
드디어 본 공연 시작
타악기 퍼포먼스도 대단하고 울림도 대단해서 보는 내내 신났네요
뭐 공연 퀄리티는 정말 돈 따로 주고 봐도 안아까울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사실 이런 공연들은 영상보다 맨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야지 그 와닿음이 큰데
어쨌던 영상으로 한번 남겨 봤습니다..
※공연 장면 촬영은 플래시를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자유롭다고 합니다..
사실 진또배기 공연은 이 거임..
이때까지만 해도 뭐 그냥 평범한 부채가무인줄 알았으나..
퍼포먼스 후반엔 이런 멋진 LED쇼가 반전으로 준비되어 있어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이건 민속촌 방문하시면 진짜 무조건 봐야합니다
너무 재밌고 멋있었네요
여운이 너무 길게 남았던 짧지만 볼거리 강렬했던 공연이였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야간이 되니 민속촌은 더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으아니.. 민속촌은 야간이 찐이였구먼!?.
곳곳에 포토 스팟들
단순히 조명 뿐만 아니라 야간에만 가능한 다양한 상황 기믹들이 곳곳마다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재미도 잠시 슬슬 개장 마감시간이 다 되어가는게 보여서 퇴장을 준비
민속촌은 진짜 기대 전혀 안하고 가다보니 재미 만족도 120%였네요
야경이 너무 예뻤습니다..
돌아가는길 발견한 현상수배지..
저거 오른쪽에 구마적 아닌가??
잘 놀다 감.. 햐..
재미졌다
벌써 시간이 9시에서 10시 다 되어가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여기서 살짝 트러블이 발생했네요...
버스정류장을 급하게 찾았는데 이게 왠걸 동탄역까지 가는 버스들은 죄다 끊겨있고
심지어 버스 정류장들도 구간 마다 멀었습니다
버스 찾는데만 1시간 걸리다가 열차 막차시간에 임박해오면서 슬슬 멘붕..
결국 택시를 잡고 가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낮에 그렇게 많이 보이던 택시들 빈차가 없더군요;;
진짜 이때 2차 멘붕 제대로 왔었습니다.
SRT를 막차 예약을 해놨는데 이날 못가면 수원에서 하룻밤 묵고 가야할 판;;
당장 내일 출근도 해야하는데.. 싶어
급하게 택시 앱을 깔아 택시호출을 겨우 해서 해결 했네요..
무사히 제 시간내에 동탄역 도착
예전에 인천 여행때 카카오 택시를 한번 써 본적이 있는 경험이 있어 다시 한번 써봤는데
경기도 외지에서는 무조건 앱으로 호출하는게 답이더군요
대구 마냥 아무데서나 기다리고 손 흔들면 택시를 쉽게 잡을수 있는 환경이 아니였습니다..ㄷㄷ
돌아가는 열차 놓칠까봐 미친듯이 튀어 내려가는 중..
동탄역은 왜 그렇게 깊고 길던지..
엄마 보고 싶었네요 ㄷㄷ
다행히 딱 열차 도착 10분 전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긴장이 탁 풀리면서 잠이 마구 쏟아지더군요
1시간 반 정도 지나니 금새 동대구역 도착
무사히 복귀 했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빨리 올리고 싶지만
요즘은 수 만장이 되는 사진 선별과 몸에 베인 게으름이 업로드 주기를 상당히 늘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 압도적 감사!
5월1일이면 근로자의날 이네요 ㅎㅎ그래서 사람이 많았던것 같아요.
잘 봤습니다. ^^ 역시 님 만의 글씨체와 사진이 너무 재밌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1일이면 근로자의날 이네요 ㅎㅎ그래서 사람이 많았던것 같아요.
와 소시적 정말 자주 들렀던곳...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한 20몇년 전쯤에 수원 하훼농협쪽에서 잠깐 일했었는데 많은게 변한것 같으면서도 또 안변했네요 잘봤습니다.
수원시민으로서 추천드려요
재미있게 잘 보고 읽었습니다!
동대구역과 수원이라니... KOF 답사를 세트로 다녀오셨네요 bb (동대구는 출발지 같지만)
살 때는 몰랐는데 수원 재밌는 동네 였군여.. 수원 통닭은 원래 진미 용성 + @로 장안이 3대장이었는데...
알차게 보내고 오셨네여
재밌게 잘 봤습니다
와 재미있어요^^ 님 글 보고 와 나도 가 볼까? 라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수원산지 약 27년 되어가는데 아직도 수원성을 못올라가봤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취킨 좋아해서 수원취킨먹어보고싶네여...민속촌은 함 가보고싶을정도이긴한데 남이섬과 같이 친일의혹이 있는곳이라...민속촌공연같은건 매력있네요..
민속촌.... 수원 살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한번도 못가봤네요 ㅎㅎ..ㅜㅜ 중학교때 수원전학와서 소풍어디갈지 정할때 나홀로 민속촌을 외쳤건만 다들 초등학교떄 질리게 갔다고 결국 맨날 갔던 에버랜드만 줄창갔던게 기억납니다
당일치기로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ㅎㅎㅎ
놀랍게도 민속촌 귀신의집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재방문 추천드립니다
제대로 즐기려면 2박이상의 일정을 잡아야 하겟군요 ㄷㄷㄷ
이게 또 사진으로 이렇게 보니 국내 여행도 그 나름에 매력이 진짜 넘쳐흐르네요~
작년에는 저거 민속촌에 led 공연끝나고 바로 dj공연했었는데 초딩들 난리나더라고요ㅋㅋ
민속촌은 용인 입니다!! 통탄역은 화성시.. 따라서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3곳을 하루에 구경하신 겁니다.
출근길에 동대구역 매일 보는데 ㅎㅎㅎ 사진으로 보니 더 반갑네요 ㅎㅎㅎ
수원 여행 및 민속촌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