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도착 후 첫끼 마츠자카야백화점 아츠타호라이켄에 히츠마부시 먹으러 갔습니다.
일요일 3시40분쯤 갔는데 4시 10분으로 대기 올리시더니 사람이 없는지 4시쯤에 불러서 들어가서 식사했습니다.
생각보다 장어가 작긴했지만 맛은 있었어요.
두번째 먹는 방법인 파, 와사비, 김 넣고 비벼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저녁으로 미소카츠 먹으러 라시크 근처 라무치이 라는 식당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미소카츠, 저는 안심+새우 콤보 먹었어요.
여기 미소카츠는 된장 보다는 짜장 맛에 가까웠어요. 짜지 않고 달짝지근하니 맛있었습니다.
양배추양이 어마어마해요 한 통 채썰어주신듯한 느낌.
저는 여기가 더 맛나던데 어머니는 나중에 방문한 야바톤이 더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2일차 아침으로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야요이켄에 갔습니다.
고등어구이 정식과 오야꼬동 입니다. 무난무난 맛있습니다.
점심으로 매운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시라카와 공원 근처 매운라멘 판매하는 Shachirin 이라는 식당입니다.
저는 4단계 먹었는데 맛있게 매콤했어요. 밥까지 무료로 추가해서 배불리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는 엽떡 덜 맵게, 열라면, 틈새라면 맛있게 먹는정도입니다.
나바나노사토 다녀온 후 늦은 저녁으로 미도리스시에 갔습니다. 8시30분쯤 가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계절 셋트 메뉴 같은데 이거에 네기도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저는 크게 엄청 맛있다 못 느꼈는데 어머니가 아주 맛있게 드셨어요.
아 우니는 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비린맛 하나도 없이 맛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여기 막 1시간 대기해서 먹을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3일차 아침 또 야요이켄에 갔습니다.
임연수구이 정식에 저는 매콤한 라멘에 달걀말이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무난한 맛입니다.
달걀말이가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유명하다는 하브스에서 가서 밀크레프 케익도 먹었습니다.
맛있습다만. 잘라먹기 너무 어려워요. 모양이 너무 망가지더군요. 런치세트가 합리적인 가격 같아요. 주변 일본분들은 대부분 런치세트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점심은 건너뛰고 이른 저녁으로 우나후지에 갔습니다. 5시 조금 넘어 도착해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상우나기동으로 먹었는데 아츠타호라이켄 히츠마부시랑 장어 사이즈가 비교가 안됩니다. 우나후지가 훨씬 두툼하니 크고 장어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밥 중간에 장어가 또 있어요.
어머니와 저 둘다 우나후지가 훨씬 좋다고 느꼈어요.
사카에역 근처 오아시스21 정류장에서 버스 한 번에 가니 접근성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꼭 가보세요!!
마지막날 공항에서 아점으로 야바톤에 갔습니다.
로스랑 히레 먹었는데 짜게 먹는편인 저한테도 좀 짰어요.
밥을 오오모리로 추가해서 먹었어요.
야바톤이 라무치이에 비해 된장맛이 강해요.
어머니는 철판에 나오고 된장맛이 있어서 그런지 야바톤이 낫다고 하시는데 저는 라무치이 미소카츠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 사진엔 없지만 멘야하나비 에서 마제소바 포장해 먹었는데 맵기 3단계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신지다이, 대장수산, 토리키조쿠, 코메다커피 모닝세트, 미센 타이완라멘, 콘파루 에비후라이샌드위치 등 못 먹은게 많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많이 먹고 왔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 모시고 잘 드시고 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