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在日동포로서 한국 책을 일본어로 많이 번역한 K씨는 "한국인의 문장실력이 너무 낮다"고 개탄했다. 교수, 소설가 등 직업적 문필가들도 文法이 틀린 글을 예사로 쓰고 사전에도 없는 낱말을 남용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원인은 한국사람들이 漢字를 쓰지 않게 된 것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고 했다.
"일본에서는 좋은 글의 샘플로 신문 기사나 논설문을 드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의 신문기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기자들이 文章훈련을 많이 받는 편이지요. 한국어 사전은 굉장히 두꺼워 영어사전을 능가할 정도인데, 이는 전체 단어의 70%인 漢字語 덕분이지요. 한자를 모르면 이 70%의 단어를 쓰지 않게 되거나 쓰더라도 정확히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국가는 어휘력 만큼 발전한다는데 이보다 더한 비극이 어디 있습니까? 해방 후에 文盲 퇴치 차원에서 한글전용을 한 것은 이해합니다. 文盲이 해결되었는데도 한글전용을 한다면 한국은 일류국가가 될 수 없습니다. 일본인의 평균적 영어 실력은 한국인보다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국보다 잘 사는 이유는 母國語 실력이 나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K씨는 일본의 출판 편집자들이 일본어를 가꾸는 파숫군 역할을 한다고 했다. 문장이 안되는 글을 고치고 단어가 정확하게 쓰였는지 일일이 확인한다는 것이다. 일본 편집자들은 辭典에 없는 낱말을 쓰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문학이 딸리는 이유는 한자를 안해서가 아니라 독서를 안하는게 더 큰 원인이라고 다른 기사가 뜨던데요... 하긴, 성인층이 한달에 독서량이 한권 반분량이면 중고딩들은 이미 끝났지. 교보문고가면 항상 문학란은 텅텅... 심리학도 텅텅... 몰려있느건 잡지나 인기 코너만 몰려있는게 우리나라 독서 현실
讀解독해를 하는데 한자어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필요하다는거죠 제 글의 論指논지를 제대로 파악하신거 맞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