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軍事)를 총괄하는 장관으로 나중에 참모나 책사의 대명사가 된다. 일반적 관명으로는
승상.삼공.장군부에 설치되고, 승상부에는 중.좌.우.전.후군사가 설치된다.
교위(校尉)
군대의 편성 단위(700~1200명 정도)였던 '교'의 지휘관. 장군의 하위 군관명으로서도 널리
사용된다.
낭(郎)
낭은 젊은 남자라는 뜻으로 랑으로 통한다. 원래 궁전 낭하에서 시중을 드는 시종관이었다.
추천된 신임 관료는 반드시 낭관으로 봉사하고 경험을 쌓은 다음 전출한다. 삼국의 엘리트
관료는 모두 낭의 경험을 갖는다.
대도독(大都督)
황제의 권위를 나타내는 황월을 받아 여러 장군을 통솔한다. 비상설로서 오국도 마찬가지.
촉에서는 중도호가 내외 군사를 통솔한다.
도독(都督)
제군을 통괄하며 최고 군사장관을 '도독중외제군사'라고 부른다. 그 가운데서도 권한이 강대한
자를 대도독이라고 한다.
도위(都尉)
무관과 문관 양쪽에 있으며 전문적인 직무에는 'XX 도위'라고 붙인다. 필요에 따라 수시로 설치된다.
독우(督郵)
군태수의 시찰관. 관할하는 현관리의 치적, 법규 등을 감찰.평정한다.
동조연(東曺椽)
승상 및 태위.대장군에서 임명되어 각부의 사무, 상급 문무관의 인사를 담당한다. 삼국 모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