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아이유에게 굴욕당한 일화를 고백했습니다.
아이유가 신인이었을 때 전현무는 아이유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먼저 연락했다고 하는데요.
아이유는 “내가 오빠보다 더 많이 벌어요”라고 일침을 날리며 전현무의 식사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하죠. 그때 이후로 전현무는 후배들에게 고기를 사주겠다는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다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는데요.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아이유의 똑부러진 대처를 칭찬했습니다.
“흑심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아이유 자신이 제일 잘 판단했을 것 같다”는 반응도 이어졌죠. 그도 그럴 것이 전현무는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아이유에게 남다른 팬심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전현무가 ‘남자의 자격’에 출연할 당시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함께 듀엣 무대를 펼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아이유를 보는 전현무의 묘한 눈빛이 온라인 커뮤니티서 논란이 되었죠.
전현무가 2018년 MBC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아이유와 나눈 카톡 대화 또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전현무는 아이유, 박보검 등 연예인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직접 공개했는데요.
아이유가 “삼촌 어제 상 받으신 거 축하드려요”라고 문자를 보내자, 전현무가 답장으로 “알지 자주 연락을 못해도 오빠는 늘 네편이고 네 팬인거”라며 굳이 ‘오빠’라는 호칭을 강조했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삼촌이라는데 왜 오빠래 아저씨…” “박보검한테는 8시간 뒤에 답장하면서 아이유한테는 칼답이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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