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뻘)팬픽 연출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Grandkart]

제가 요즘 여기 팬픽들을 읽어보면서 느낀 거지만, 소환 영창이나 전투 묘사, 그리고 캐릭터들의 심리 자체는 꽤나 안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건 안정적인건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듀얼 묘사가 없는 단편은 이 글에 대해선 해당사항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굳이 몬스터가 소환될 때의 기합성이나, 포효같은 걸 길게 늘어뜨릴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비명소리도요.

기합이나 포효는 굳이 길지 않아도 별로 지장 없다고 생각하는 파인지라. 필요 이상으로 길게 표현되는 걸 보면 이상하게 심리가 불편하더군요.

인간체 몬스터의 경우는 "타앗!" "흐압!", 인외의 경우는 "크와아아앙!" "크롸라아앗!" 이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요?

[Grandkart]

저같은 경우도 크게 다를바는 없습니다만.. 기합성이나 포효가 없으면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Fallen star]

――!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더 간지나지 않을까요

[Grandkart]

동감입니다. 크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런식으로 표현하기보단 크와아아아---앙! 정도가 더 괜찮을 듯 싶네요.

[Fallen star]

역시 ――는 나스가 남긴 최고의 유산이에요

[Grandkart]

아, 그분에게서 유래했었군요.

[Fallen star]

유래..는 잘 모르겠는데 나스체가 ――를 대중에게 알렸죠

[Grandkart]

근데 그걸 키보드로 어떻게 넣나요. 바로 다음화에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스타의 피리카]

아아――....
죽이는――달이다――...

[Fallen star]

올렸어요

[잉여한 루다]

호오옷-쁘!

고-자-!

[Grandkart]

두번째의 상태가!?

[잉여한 루다]

고고고 자이언트 울음소리가 고-자- 라더군요. 그래서 한판 성우분들이 더빙할때마다 웃었다는 이야기가...

[Grandkart]

그렇군요. 마침 이름도 고고 고자 이언트... 적절한 울음소리입니다

[스이tmdl]

내가 고-자-!!라니이이이이이!!!

[스트로베리 시드]

심지어 파괴당할 땐 "고자!" 라고 짧게 발음했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