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매장가서 공썬드 굴릴 생각이 없었는데, 아는 동생이 고구마 받는 다고 늦게 와서 어쩔수 없이 기다리기 힘들어서 대회 한번 나갔습니다.
1라 60장 섀도르 크롤러 OO
2라 공아단 OO
3라 서브테러 OO
준결승 섬도희 XOO
결승전 60장 주박 인페노 OXO
오랜만에 대회 나가서 느낀 게, 나이는 이제 못 속이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이제 노장 반열에 들어가는....
결승전에서 플레잉 미스가 엄청 많이 나더라고요. 증G 던져놓은 거 드로우 안해서 타이밍 놓쳐서 드로우 못하고, 상대 마법 발동한 거에 고아텍스 효과 써야 되는 데, 욕탐 얼티 어디 수록인지 부터 궁금하고...
진짜 천운이 다해서 우승한 거였던 거 같습니다.
이번 분기 티어는 확실히 춘추 전국일 거 같네요.
섬도도 카가리가 제한이 되는 바람에 마그넷 리버스 투입해서 카가리 살리는 방법으로 전개하는 방식이고,
얼터는 썩어도 준치라고 떡 함정 깔면 쌔고,
마술사도 크로노가 타격이 크지만 못 굴릴정도는 아니고,
마찬가지로 트릭스터도 캔디나 제재로 못 굴릴 정도가 아니고,
공룡 썬더나 썬더는 하리파랑 벌브 제재 아니면 굴릴만한 상황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서브테러가 제일 무섭긴 합니다. 아무래도, 요새 메타인 어전시합에, 패트랩 다수 채용인지라 제일 만나기 싫다고 해야되나...
여튼 1월 분기로 한번 어부지리 우승 했네요.
정말 오랜만의 제대로된 황금분기네요
네 제가 생각해도 현재까지 다크스톰이랑 인피니티 체이서에서 작정하고 티어권 밀어주지 않는 이상 황금 분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식링제한과 섬도출시 사이시절 분위기
그때는 마술 얼터 강귀가 사이좋게 나눠먹지 않았나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