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경 쓰이는 일러스트 : 세피라의 신의의 펄에 관하여.

[Chuckluck]

세피라의 신의의 일러스트에 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잘 알고 계실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티에라와의 1000일에 걸친 결투에서 승리한 크리스타는 아반스, 에밀리아, 그리고 라줄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노엘리아, 나탈리아, 그리고 펄이 기다리고 있는 세계로 라피스와 함께 영원한 안식을 보내러 가게 됩니다.

길고 길었던 듀얼 터미널 시리즈의 끝을 그리는 기념비적인 카드이지요.

근데 좀 신경쓰이는 것이 있습니다.

젬나이트 펄입니다.

펄은 엑시즈 몬스터로서, 듀얼터미널 세계관에서는 분명히 2명의 인원이 하나로 힘을 합쳐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라바르바르 이그니스의 설정에서, 이그니스는 오브시디어의 물리분신 + 라바르 1명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하는 것에서 이것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즉, 펄은 원래 2명이 엑시즈 소환으로서 하나로 합쳐진 존재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들 알고 있다 싶이, 펄은 죽었습니다.

동시에 소재가 된 정체불명의 2명도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펄도 물리분신들의 엑시즈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하면 2명은 살아있을태고, 아니면 그냥 펄이 죽으면서 합체된 두명이 어떻게든 분리되어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건, 펄이 존재하기 위해선 소재가 된 두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이스가 되는 2명이 있을 겁니다.

근데 신의의 일러에선 펄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여기서 펄의 모티브인 진주에 관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주는 원래 조개들이 자신의 몸속에 들어온 이물질을 격리시키기 위해 이것을 자신의 껍질과 같은 물질인 탄산칼슘으로 덮어버려서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신의의 일러에서 나오는 크리스타와 라피스는 다 자신들의 변화한 모습이 아닌 원래의 모습입니다.

크리스타는 다이아도, 테라나이트의 모습도, 섀도르의 모습도 아니며,

라피스도 바트라이무스인 상태가 아닌 그냥 라피스의 모습입니다.

노엘리아도 잘 보면 리추어 시절의 복장이 아닌 그 이전의 모습이라고 추정되는 전화의 잔재에서 나오는 일러의 백색 의상을 입은 모습입니다.

즉 신의에서 나오는 저 너머의 세계에서는 한 인물의 원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근데 펄이 있습니다.

소재가 따로 존재하는 펄이 떡하니 서있습니다.

진주는 이물질(소재)를 조개가 자신의 성분으로 덮어씌워 만든것입니다.

여기서 나온 결론 :

펄이라는 존재는 어떻게 한건지는 불명이지만,

자신의 소재가 된 두명을 자신의 정체성으로 덮어씌워 하나의 독립적인 개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뭐 근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사일런트 샤이니트]

혹시 모르죠 둘의 힘을 하나로 합친 결과 둘이 상성이 너무 돟아서 마 우리는 베스트 프렌드 인격이다가 된 것일수도

[Chuckluck]

둘이면서 하나인 가면ㄹ- 젬나이트.

[평범☆하지만★재밌게]

전 자체적인 새인격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흑봉투다]

코나미 : 아 그걸 까머겄넹

멜로우가이스트 = 노엘리아+무스토
피닉스 = 스퀴렐이라고 추측하는 것 같은데 일단 불명
이그니스 = 젬나이트+라바르 아무나(듀터스캔시 젬나이트 카드 취급)

펄 = 젬나이트+리추어(듀터 스캔시 리추어로도 인정)인데
그럼 진짜 그 누군가는 그냥 분자화합물처럼 결합되어 없어진건가

수소분자+산소분자=물 처럼 되었군요.

[흑봉투다]

그냥 설정 때려치고, 코나미 입장에서 생각하면

지들도 소재 누군지 까먹었다고 치면 되긴 합니다.
그럼 재미없잖아

[유가이]

드래곤볼의 베지트처럼 둘의 인격이 하나가 된 거 아닐까요?

[ㄹㄹㅇ-3677539196]

젬나이트의 물리분신과 합체하는 것으로 젬나이트의 힘을 얻어 새로운 모습으로 각성한 리추어의 누군가라고 하면되지않을까요

라바르바르 체인처럼 두사람이 1:1로 합체한게 아닌 한사람이 다른 부족의 힘을 얻어 각성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