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10기 중 가격 인상은 유명하지만, 12기로 넘어오는 시점에서 일본에서 가격 인상이 있었습니다.
기본팩 기준, 세금 별도로 계산하면 143-> 150(라렘) -> 160(듀넥)엔으로 올랐다고 보면 되는데
이렇게 보면 결과적으로 옛날에 비해 1.12배 정도 오른셈이지만
한국에서의 증가폭은 500->1000으로 깔끔하게 2배.
단순히 +500이 아닌것이, 프리미엄 팩 등은 +500이 아닌 2000원으로 가격을 크게 인상했거든요. (5장 수록 시절)
여기서 불만 1스택 누적
프리미엄 팩은 40장에 2500엔, 팩당 250엔, 장당 62.5엔 한국에서는 통당 20000원
크로니클은 60장에 5775엔 팩당 385엔 장당 96.25엔 한국에서는 통당 45000원
만약 프리미엄 팩을 기준으로 본다면, 한국 크로니클 가격은 "그냥 비싸다"이외에는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일본 가격은 통 가격이 2.3배 정도 차이 나고 한국 역시 2.25배 차이나니 오히려 싸게 먹혔다 볼 수 있죠.
문제는 "기본팩"을 도입하면...?
기본팩은 150장에 5280엔 팩당 176엔, 장당 35.2엔 한국에서는 통당 30000원
프리미엄 팩은 40장에 2500엔, 팩당 250엔, 장당 62.5엔 한국에서는 통당 20000원
크로니클은 60장에 5775엔 팩당 385엔 장당 96.25엔 한국에서는 통당 45000원
레어도 가공 비율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팩/장당 가격에 2배 가량 차이가 나는것은 이상하지 않지만
그 결과물 (박스 가격)은 기본팩과 크로니클이 일본 가격은 1.09배 정도의 차이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한국 가격은 1.5배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당장 레어리티 컬렉션 쿼터 센츄리는 37500원이였던거 생각하면, 좀 과도하게 가격차가 있는 편
덤으로 프리미엄팩은 기본팩의 절반 안되는 가격이지만, 한국에서는 66%정도의 가격.
"한국은 카드 가격이 싸다" 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인 것이
"해외에 비하면 싸다" 라고 하는 것은 분명 여전히 참입니다만, (객관적 수치의 차이)
그 국가 내에서, 가격의 계급제도 때문에, 가격 증가 폭이 매우 큰 구조가 생겨났고
이 때문에 "특수 팩의 가격은 기본팩에 비해 매우 비싸다"라는 불쾌감이 생기는 거죠
요약하면
1. 일본 가격 인상 비율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한국 가격 인상 비율 차이
2. 일본 기본 팩 가격 라인 / 고급 팩 가격의 비에 비해 지나치게 큰 한국의 팩 가격 차이 비(가격 계급)
가 이번 크로니클 이슈의 문제... 라고 생각하네요
물론 대원도 사업체고, 여전히 일본보다 싼건 맞는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