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지에 특정 카드명이 된다
현재 러시에서 "카드군"(테마) 개념이라 할 수 있는건
특정 스테이터스를 가진 몬스터 정도고
마법/함정에 대해서는 카드군화 지정이 사실상 되어있지 않아서
"시리즈" 개념의 존재의의가 매우희박하단 말이죠
일단 듀얼 링크스에서는 스킬에 카드군 개념을 도입해서
로드 매직을 가져온다던가 할 수 있긴 한데
아직 러시에서 그건 무리니
하지만 "묘지에서 특정 카드명이 된다"를 응용하면
현재 러시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묘지의 특정 카드군(카드명)의 카드"를 지정하는
우회적인 카드군 지정이 가능하단 말이죠
예를 들어 로드 매직 시리즈를
[로드 매직 - 레이즈얼터]
마법 카드
묘지의 이 카드의 카드명은 "로드 매직"이 된다.
[로드 매직 - 다크나이트]
마법 카드
묘지의 이 카드의 카드명은 "로드 매직"이 된다.
이라고 할 때
[세븐 매직 리로드]
[조건] : 자신 필드에 몬스터(마법사족/어둠 속성/레벨6이상)이 존재할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효과] : 자신 묘지의 "로드 매직" 1장을 패에 넣는다.
자신 필드에"세븐즈로드 매지션"이 존재할 경우, 추가로 그 카드와 원래 카드명이 다른 "로드 매직" 1장을 패에 넣는다.
<- 이런 식의 지정이 가능하단 것
여기까지면 "그냥 카드군 개념 넣으면 안됨?"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방식의 차이라면 원래 카드명의 작명 양식을 무시할 수 있단것
즉 현재 ocg에서 유행하는 "특정 카드명이 기재된 카드" 역시 비슷하게 지정 가능하다는 차별점이 있네요.
물론, 이미 적기를 놓친 카드도 많아서
이렇게 까지 해줄 필요성를 못느낄 수 있을거 같긴한데...
"원래 카드명"이란 텍스트가 있었나... 했는데 에라타된 인챈터에 들어있었죠 참 꾸역꾸역 수비력 1300이란 걸 찾아온 다크매터 보면 아직은 기존 지정 방식을 이어나갈 것 같지만 인플레가 계속되면 충분히 도입 가능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