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인 덱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힘들다는 말이 많아서 유지력을 위해 암츠+쿠훌린이라는 생존 메타를 썼죠. 정말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렌드 100렙 할부지도 고용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코스트111이 112로 빨리 올라가면 좋겠네요. 너무 아까워)
솔직히... 그... 다른 챌린지던(이슈타르 보업 위한 던젼)들이 정말 쉽게 끝나서 쉽게 여겼었습니다. 아하하 어렵다는 게 이거야? 그럼 다른 것도 쉽겠지? 이렇게 전력으로 하는 건 혹시 몰라서라구? 라는 느낌이었어요.
네...
그랬었죠...
워메. 이게 뭐냐.
정말 오만했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것도 잔느랑 쿠훌린이랑 시키가 열심히 안 버텼으면 완전히 날라갔을 겁니다. 정말 간떨리던게 이거 찍기 직전에 잔느가 소멸했어요. 계속해서 뤼미노지테 에테르넬 외치고서는 바바이 퇴장을 하더군요.
영주 있지 않냐고요? 아 저는 영주 쓰면 진기분이라서.... (먼산)
자! 죽어!
진짜로 겨우겨우 이겼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거츠가 있지만 크리 몇번 터졌으면 꺼졌겠죠. 정말로 운이 좋았네요.
여튼 7장은 끝났지만 그 후에도 열심히 인외를 다시 죽여주시는 할부지.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깨셨나요?
저도 이거 1턴만 늦었으면 전멸각이었습니다. 만약 헤클이 보버버 할때 3타가 크리 확률 30%였는데 그거 크리 안 터졌으면 간발의 차로 졌을 겁니다.편성을 잘못 짠 탓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부 수영복 서번트 러쉬보다 힘들게 깼네요. 그리고 거츠 있어도 재수 없으면 강화 지우기 쓰고 밟기 쓸 때도 있습니다. 뭐 그럼 답이 없더군요.
맞아요 그 강화 지우기 때문에 몇번 잔느 무적기가 날라가서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거 더 짜증나는 건 그 다음에는 바로 크리티컬이... 저도 편성 잘못일까요... 오더 체인지를 썼어야 하나...
보구렙 높은 잔느랑 마슈 둘이 방어뻥만 계속 걸어줘도 왠만하면 안정적으로 클리어 가능하더군요. 영주는 써도 상관없지만 영주부활이 보통 영주 3획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압도적으로 강력한 효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자기 실력도 시험할 겸 부활 전용으로 많이 쓰는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슈타르 대비+신성특공 가능한 스승님 프렌 할부지 잔느 그리고 어시키로 클리어했습니다 초반 이슈타르 그리고 그뒤 구갈안나가 잔느 다굴을 심하게 해서 1령주 썼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썼는지 그 이후는 할부지가 알아서 ㅎㅎ
전 속편하게(?) 영주3획과 성정석 1개로 2회 컨티뉴 해서 깼습니다. 고난이도 던전은 마슈의 대미지컷이 굉장히 중요한데 구갈안나인지 구걸하는 안나인지 하는 이 망할놈은 마슈의 온갖 방어스킬들을 작살내버려서 파티원 보호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 외에 서포터로 잔느가 필요해서 산할배는 못빌려오고 메인딜러로 최근 뽑은 잭을 데려갔는데 상성따위 우습다는듯이 마슈랑 잔느로 방어스킬들 걸어둔 잭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진풍경이.......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