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워낙 바보짓을 하긴 했지만 시작에 한그오, 일그오 유저간 갈등이 끼어있었던 만큼 일그오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괜히 별소리 안하고 한그오 유저분들 응원하면서 사태를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사태는 점점 커지더니 요새는 섭종이니 뭐니하는 소리까지 돌고있네요.
그런데 섭종은 현 시점에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유저들의 불만이나 폭발같은 문제를 떠나서 현 시점에선 금전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크거든요.
당장 루리웹 모바일 게시판에서 종료 키워드로만 검색해봐도 어마어마한 양의 모바일게임 서비스 종료글이 있는데 대부분 사전고지 -> 시점 1개월 전부터 결제 서비스 폐쇄 -> 희망자 환불 등의 절차를 밟습니다.
그런데 넷마블의 문제는 이 부분입니다. 서비스 종료 전 환불말이죠. 사태가 이 지경이 되기 전까지 페그오의 픽업을 보자면 어마어마한 매출을 당기기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픽업 + 신년픽업이었습니다. 현재 주식관련 이슈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해당 픽업들의 매출을 전부 환불하고 갑작스런 서비스 종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 청구 러쉬까지 받는다? 이건 그냥 넷마블 ■■하겠다는 소리죠.
그러니 현 시점 + 최소 넷마블이 유저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사태가 정상화하는 시점까지는 넷마블이 페그오를 안고 갈 수밖에 없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그 이후에 핵심 핵과금 유저층이 복귀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매출 변동폭이 어마어마하게 커질테고 서비스 신뢰도 이슈가 계속 발목을 잡을테니 이후 매출에 따라 서비스를 계속 할지 말지가 결정되겠네요.
화제의 중심이 된 한그오를 섭종하면 넷마블로서도 관리를 완전히 실패했단 걸 시인하는 모양새라 오히려 섭종은 웬만해선 안 하리라 봅니다.
매출하락을 피할수는 없을텐데 기존 한그오가 월 평균 10~20억 가량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토막이 나더라도 보통 해외 ip의 게임들이 섭종하는 매출은 진짜 바닥의 바닥까지 가서 2~3억단위도 간당간당할때나 회사차원에서 관리가 더이상 힘들때 내리더군요. 아마도 ip 계약비용 + 유지비용 이상으로 어느정도의 매출만 나온다면 게임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매출하락은 돌이킬 수 없다고 봅니다. 떠나신 분들이 돌아와도 넷마블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
대부분 환불은 사용하지 않은 재화만 환불해주는걸 감안하면 환불받기 힘들거 같아요..
섭종 안돼요 ㅠ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남았다구요
이미 매출하락은 돌이킬 수 없다고 봅니다. 떠나신 분들이 돌아와도 넷마블을 신뢰할 수가 없어서..
매출하락을 피할수는 없을텐데 기존 한그오가 월 평균 10~20억 가량의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게 어느정도 토막이 나더라도 보통 해외 ip의 게임들이 섭종하는 매출은 진짜 바닥의 바닥까지 가서 2~3억단위도 간당간당할때나 회사차원에서 관리가 더이상 힘들때 내리더군요. 아마도 ip 계약비용 + 유지비용 이상으로 어느정도의 매출만 나온다면 게임이 유지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환불은 사용하지 않은 재화만 환불해주는걸 감안하면 환불받기 힘들거 같아요..
화제의 중심이 된 한그오를 섭종하면 넷마블로서도 관리를 완전히 실패했단 걸 시인하는 모양새라 오히려 섭종은 웬만해선 안 하리라 봅니다.
솔직히 이 쯤되면 무승부로 그냥 이관시켜줬으면. 다른 회사로.
섭종 안돼요 ㅠ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남았다구요
지금 넷마블이 하는 짓보면 전혀 서비스 개선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게 제일 문제죠 지금 핵과금러들 다 떨어진거 보면 2~3억 매출도 나올까 의문스러울 정돕니다
매출이하락하더라도 시간이 1년지나면 최소 픽업마다 10위 안을 유지할수있다고 확인하기때문에 그냥 버틸거라봅니다.
내가 게임이 돈못벌어서 섭종은 이해하는데 유저랑 씨우기싫다고 섭종은 트럭박는다
비추 추하네
당장 섭종은 하지 않겠죠. 하지만 잠잠해지고 딜라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나중에라도 섭종할것 같습니다. 넷마블이 감당하기에는 한그오의 유저들이 너무 강력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