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품 옷 같다고 해야 하나.
사건들은 흥미진진하다보다는 필요에 의해 나열된 거 같고, 등장인물들은 거기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치된 수준이며, 인물들의 갈등이나 감정변화는 익숙하다 못해 지루합니다.
하다못해 문장이라도 재밌어야 하는데, 개그는 예전에 보던 것들을 그대로 가져왔고, 빌드업은 찾아보기 어려우며, 대화는 늘어지는데 알맹이는 없네요.
이제 이틀째인데 벌써부터 이러면 곤란한데...
2부 6장 하고 나서인가 격차가 더 크게 느껴지는듯.
이대로 가다간 아이돌 이벤 이후로 다시 스킵하는 이벤트가 될지도요.
제발 내일부턴 이야기가 좀 재밌어지길 바랍니다.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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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라면 저도 비슷한 감상이었을꺼같지만.. 6장이 하고 길고 피곤하고 끕끕했던지라 되려 힐링이 되고 있슴다ㅜ 쉬어가는 템포도 있어야쥬
전 수카마 보내 재미가...ㅎ
앞으로도 딱히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그거랑 별개로 전 역대 여름 이벤트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네요,
스토리쪽은 잘 모르겠는데 공룡이 귀여워요...울음소리!
아직 이틀차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한그오 이번 여름 이벤은 일그오 당시에도 대체로 무난하게 좋았다는 평이었죠. 약 빨고 쓴 몇몇 수영복 이벤이랑 비교하면 아쉽긴 했죠.
다른건 몰라도 하렘물 분위기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게 너무 알맹이 없는거 같아서 이 부분이 불호네요 너무 노골적으로 이런거 좋지? 하고 집어넣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