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가다가 여러분은 중국인들이 칼이나 몽둥이같은 흉기를 들고 길거리에서 싸우는 사진이나 영상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또한 중국인들은 항상 흉기를 소지하고 다닌다는 고정관념또한 존재하죠.
여기서 놀라운 건 싸우는 사람들이 조직폭력배가 아니라 일반인들이라는 것입니다.
어째서 이들은 이리 쉽게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싸우는 것일까요?
때는 명나라 시기때부터 시작합니다.
당시 명나라는 세계적으로도 최강국이었으며, 멸망 이전까지는 의학 기술의 발달, 신종작물 유입(감자, 고구마 등등), 평화 등등 삶의 질의 향상에 따라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는 당시 난징, 광저우 등 대도시들의 인구과잉, 생활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심각하게 야기하였습니다.
명, 청 시기(16세기 ~)의 인구 증가가 폭발적입니다. 게다가 이는 지정은제 (인두세 폐지) 시행 이전이고, 명나라 시기인 16 ~ 17세기 까지는 징세를 피하기 위해 호적에 등록하지 않은 인구의 수를 합한다면 해당 그래프에서 표현된 것의 두세배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도시 생활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타 도시나 지방 향촌 등으로 가야만 했고, 그 지방에서도 현지인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이주민들에게서 지키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들과에 분쟁이 결국은 폭력적인 행위, 심지어는 전쟁같은 형태로도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현상에 불을 지핀 것이 지방 관리들이 부패하여 이를 방관하였고, 중국의 땅이 워낙 거대해 수많은 지역이 중앙 정부의 힘이 잘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도 전혀 고쳐지지 않았으며(ex. 태평천국의 난, 의화단 운동 등등), 이는 바로 문화 대혁명이라는 끔찍한 결과로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앞서 나열한 사례들은 계투의 영향을 받은 것이지 계투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일어난 사건들이 아닙니다.)
세줄 요약 : 중국의 패싸움은 명나라때부터 시작.
인구 증가가 원인
현재도 고쳐지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