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완결 기념 어느 리뷰
"너는 학생이고 나는 선생이야!"
따돌림 당한 기억 탓인지 한 싸가지 했던 어린 나루토. 지금의 대인배 모습과 비교하면 상당히 낯설죠.
하지만 나루토의 과거를 생각해보면, 그리고 나루토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저기서 사쿠라와 쵸지도 왕따 경험이 있고 이루카, 사스케는 아예 부모님이 다 죽고 마을에 마가 꼈나요.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으면 다시는 혼자 있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나루토 초반엔 나루토가 관심을 끌려고 악동 짓을 많이 저질렀죠.
인주력을 대충 대충 다루면 된다는 나뭇잎 마을의 위엄;
이루카도 과거 부모님이 구미에게 죽은 기억인지 본능적으로 나루토를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루카 역시 나루토와 똑같은 행동을 했고…
나루토에게 인주력과 구미의 비밀을 스포일러하고 그나마 나루토에게 잘해주던 이루카마저도 너를 증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외치는 미즈키
허나 이루카는 몸을 날려 나루토를 구합니다.
어째서? 라고 묻는 나루토. '나는 이루카 선생님의 부모님을 죽인 원흉이나 다름 없는데 왜 구해주느냐'를 압축한 대사겠죠.
여지껏 나루토에게 잘해주긴 했지만 속마음은 드러낸 적이 없었던 이루카. 허나 이때만큼은 양친이 죽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심리를 털어놓습니다.
"내가 좀 더 확실히 해줬더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고통스러운 마음은 너와 같았다며, 오히려 같은 입장에서 너에게 잘 해줬어야 했다고 자책하며 사고를 친 나루토를 포용하는 이루카…
쓰레기 속에서 피어오르는 한송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