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성전 정화
예수의 성전 정화


이 땅에 예수님이 다시 강림하시면 들에게 가장 먼저 하실 일. 당장 예수님 당신께서 한국 기독교의 현실을 보신다면 당신의
이름을 팔아 돈놀이를 하려는 작자들을 가만 안 놔두실 터.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일화.
예수가 유월절(파스카)에 예루살렘을 여행하다가 헤롯의 성전에 들어섰는데 성전 안에서 환전상과 상인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한바탕 뒤집어 버리고 그들을 내쫓아 성전을 정화했다는 내용이다. 사랑과 평화를 설파하던 예수가 성경에서 유일
하게 폭력을 쓰는 장면이다! 게다가 요한 복음서에서는 채찍을 동원했다고까지 서술. 이 장면에서의 예수의 가르침을 보면, 그 당
대 사람들의 상식과 관습에 비교해 봤을 때 예수가 실은 상당한 쿨 가이(!)임을 알 수 있다. Jesus Christ, Superstar!
또한 성전을 떠나면서는 성전의 거대함을 가리키는 제자들에게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는 말을 남기는
데, 과연 이것이 예언이었던지 그대로 들어맞아 AD 66년, 훗날 황제가 되는 티투스의 예루살렘 정벌 때 통곡의 벽 만을 남기고 전
부 무너지게 된다.하나는 남았네요
흔히 공관복음이라고 하는 예수의 생애를 다른 사람들의 관점에서 기록한 복음서들(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서)과, 이들과는 많
은 점에서 구분되는 요한 복음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그 자세한 전개는 양쪽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 둘이 따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고 그냥 같은 사건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찌됐든 후술할 듯 당시 종교 부패가 심
각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표적인 사건을 적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예수는 어째서 채찍을 들었는가? ¶
이 일화를 납득하기 어렵다거나 평화주의자가 저러면 쓰나 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나, 사실 예수가 그 어느 죄악보다도 성직자의
부패를 가장 혹독하게 비판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놀랄 일도 아니다. 예수는 사람에게 든 마귀를 쫓아낼 때도 욕을 하지 않
고 반쯤 타이르듯 얼러서 내보낸 대인배이고, 최후의 만찬 이후 잡혀갈 때 빡쳐서 칼을 빼들려는 베드로에게 '칼로 흥한 자 칼로 망
한다'면서 제지하기도 한 평화주의자이지만, 위선과 부패에는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부패한 종교 지도자들에게는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개 수준의, 아니 오히려 욕설을 뛰어넘는 저
주를 퍼부은 건 유명. 당장 성경의 창세기부터 뱀이 어떤 이미지로 그려졌는지 생각해보라.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첨언
하자면 에덴 동산의 뱀이 하와(당시엔 그저 여자라고만 부름)에게 "선악과를 먹어도 안 죽고 눈만 밝아지니까 먹어봐~" 하고 바람
을 넣어서 하와가 먹고 그것을 아담도 먹었다. 이후 눈이 밝아진 그들은 알몸인 것을 부끄럽게 여겨 숨는데 이때 하느님께서 이걸
아시고 이들 셋에게 저주를 내렸다. 여자에게는 출산의 고통을 매우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여야 자식을 낳을수 있다. 였고 아
담은 네가 수고하여야만 땅이 주는 소산물 즉, 곡식과 과일을 먹을수 있다. 였고 뱀은 너는 모든 가축들 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평
생을 배로 기어야 하고 너는 여자의 발꿈치를 다치게 하고 여자는 너의 꼬리를 다치게 하는 원수 지간이 되리라 라고 저주 하셨다.
그래서 유대교와 기독교에서는 이 이야기의 뱀을 바로 사탄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사제들을 독사에 빗댓다는 것은 부패한 사제
들에게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욕한것이나 다름없다. 아이러니가 아니라 사실
예수가 그만큼이나 종교의 위선과 부패를 큰 죄악으로 보았는지 알 만한 부분이다. 어찌 보면 저런 성인군자마저도 빡쳐서 엎어버
렸을 만큼 당시 유대교의 상황이 답이 없는 막장이었다는 말도 된다. 그리고 성전 정화 이후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와 부활을 암시
하는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그리하면 내가 사흘만에 다시 일으키리라" 라는 말씀이 나온다.
상업적으로 변질되어 버린 한국의 목사와 , 그리고 이런 신의 이름을 팔아 구원을 장사하는 우행에 분노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의미가 큰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을 까는 사람들은 '아마 이 땅에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이것부터 재현하지 않겠냐'면
서 이 일화를 잘 언급한다.
세줄 요약
부패한 성직자들이
신의 이름 팔아서 돈놀이하니까
그거 보고 졸라게 빡쳐서,졸라게 팸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