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해 해전에서 벌어진 아이스크림 해프닝
1942년 5월 렉싱턴급 항공모함 렉싱턴이 산호해 해전에 참가함.
치열한 전투중에 렉싱턴은 즈이카쿠와 쇼카쿠에서 출격한 함재기들의 공격을 받고 응급수리 후에 회항이 결정됨
회항 도중에 피해가 누적되어 연료탱크가 폭발하면서 치명상을 입었고 배를 살리는게 불가능해짐.
그 결과 배를 포기 하기로 결정이 되었고, 함장은 전 승무원에게 퇴함을 명령. 승무원들은 갑판위에서 퇴함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음.
이와중에 기묘한 일이 벌어짐. 해군 사관하나가 도끼를 들고 와서 함에 있는 냉동창고문을 부수기 시작함.
다른 승무원들이 뭔일인고 하고 알아보니 그 사관은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이 아직 남아있다는걸 기억해내고 그걸 가지러 온거임.
그러자 승무원들이 다같이 도와서 아이스크림을 꺼냈고 꺼낸 아이스크림을 다들 나눠먹었다고함. 심지어는 그릇이 부족하자
헬멧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먹은 사람도 있었음.
당장 갑판밑에서는 화재로 불타고있는데 갑판위에 누워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은 최고였다고...
렉싱턴의 승무원들은 전원 아군함에 의해 구조 되었고, 이 사건을 아이스크림 사건이라 명명하고 기념비로 만들어 이를
기념했다고함.
그리고 그 기념비는 현제 텍사스에 있는 렉싱턴 기념관에 보관되어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