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7살 어린이가 쓴 시

[파노키]

[MRTOM]

하버드 생이 미용사도 좀 될 수 있지.

[내엄마]

부모를 넘어서거라 아이야.

[루리웹탐방용스파이]

부모를 뛰어넘은 놈1

[루리웹탐방용스파이]

부모를 뛰어넘은 놈2

[에키드나]

참고로 미국에서 미용사 열씨미하면 돈 존나게됨.

[엉덩이구멍과입구멍이바뀌엇다]

존나 슬픈 시네

[아재아재 봐라아재]

제출한 다음에 엄마한테 존나 혼났을거 같다

[여우할아버지]

미용사도 고스펙시대!

[용과같이 제로]

요즘 미용사는 이뻐야 단골손님 잘 붙더라...

[하루다섯끼]

뻔한거네. 강남엄마가 빼액빼액하면서 너는 하버드나와야 한다고 한거네.
아이는 미용사가 되고 싶은 거고.

[하루다섯끼]

"하버드 나오면 네가 원하는 건 뭐든 다할 수 있어!!!"
이소릴 얼마나 들었으면...ㅉㅉ

[란스어택]

7살이 쓴 시라고 믿기질 않네 너무 애잔하다

[검방]

와 진짜 내면의 외침이 들리는 시네

[구미호 아리]

근데 저 이름의 고등학교는 공고시절 꼴통학교 리스트에 있지 않았나...?
지금은 검색해보니 '리라 아트 고등학교' 라고 이름을 바꿨던데...

[모네의시간]

뭔소리야 민족사관고등학교데 자립형사랍고임.

[구미호 아리]

아니 난 저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말한 게 아니라 저 아이가 쓴 곳의 리라 초등학교 보고 말한거였어.
오해 만들어서 미안.

[LLONN]

서울 지역에서는 리라 초등학교가 사립학교 대명사였고, 리라 고등학교가 꼴통학교 대명사였죠. 근데 무슨 관계죠? 두 학교가. 같은 재단인가.

[노모어치킨]

레알....와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파..
진짜...

[BABO9C]

진짜 애가 지은시가 맞냐 ㅎㄷㄷ

[술동무]

호주 유학할때 로스쿨다니던 한국인 2세 여자애가 있었는데 요리사한다고 2학년때 때려침

부모들이 진짜 난리났었지. 막 걔네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딸한테 무슨일 있던거 아니냐 너희들이 설득좀 해주면 안되냐 막 학교에도 찾아오시고 난리였음

[김짱박]

이건 시 검색하면 어디는 영훈초등학교로 나오고 어딘 리라초등학교로 나오네

[東方博士]

그리고 세계최고의 미용사가 되서 원하는 스타일을 세상에 유행시키는 거지.
예를 들면 포니테일 같은 걸로.

[요시노는 내아내]

일단 단 하나 확실한건 1회차 유저는 맞다는거
순진하게 정말 하버드 가면 간섭없이 하고싶은 미용사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서..

[폭렬김선생]

부모가 이걸보고 뭔 생각을 했을지 심히 궁금하다. 미용사는 돈이 안되니까 하면 안된다고 하진 않았길

[무역연합]

애가 학교이름 구체적으로 쓰는거 보니까 평소에 집에서 저학교들 찝어서 저기 가라고 했나보네.
슬프다.

[더블데커]

시 쓰는 수준은 탈하버드급인걸

[One-eye]

,,,, 뭐 크면서 꿈은 변하기도 하겠지만 저 글이 너무 와 닿는다. 7살맞어?

[제트]

초딩때 영화보는게 너무 좋아서 커서 비디오대여점 차릴 거라고 했다가 엄청 혼난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