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요원 알바 후기 풀어본다.
오늘 낮에 중간 후기를 올렸었는데 오늘 교육차 하루 일한 거 썰 풀음.
1. 일 자체는 간단함. 다만 공장알바 쪽으로만 일하다보니 빠릿빠릿하게 말을 해야되는 공정들이 있어서 버릇이 베다보니 말투가 좀 빠른 것에 대해서 지적함.
예를 들어서 어서오십시오~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해야되는데 어셥쇼~ 뭘 도와들까요?, 라고 인사를 하니까
조폭 같다고, 무섭다고 로비에 서는 여직원이 그러더라.
2. 건물 층수는 26층이고, 해당 고객이 고객센터 갈려는데 몇층이요? 라고 하면 즉각적으로 대답을 할 수 있어야함.
한마디로 층수를 외워야 하는데 단순노동만 하던 나에게는 상당히 곤혹스러움.
그나마 다행인 건 대부분 찾아오는 사람들의 층수는 정해져 있어서 그 쪽 위주로 외우면 문제 없음.
3. 의외로 구내식당이 없었다는 것에 놀람. 그리고 식비는 월급명세서에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수가 말하기를 그냥 없다고 생각해라함.
오늘은 실장님이 밥 한끼 사주시면서 오늘 점심은 해결.
제육덮밥이었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것들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듯.
4. 30대 나잇대의 사수들이 3명인데, 각각 A B C팀의 조장을 맡고 있고, 사수 포함, 나까지 해서 6명이 다임.
때문에 그렇게까지 나이차이가 안 나는지라 다른 부사수들과 이야기 나누는 걸 보면 그냥 형 동생 하는 수준.
아직은 내가 초보니까 별다른 갈굼이 없는건지 일단은 현재 사수들에 대한 불만없고 대게 다들 성심성의 껏 가르침.
5. 휴식은 따로 없음.
다만 1시간마다 교대를 하는데 CCTV 방에 들어가게 되면 CCTV를 보면서 무전 때리고 하는데다가
딱히 특이사항이 없으면 무전기를 꺼도 될 정도로 고요함.
물론 무전기를 통해서 해당 사람이 간다~ 라고 하면 그 사람을 마킹해야 된다지만 거의 한시간 서있다가 와서 앉아서 쉬는 수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