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간조립교에 대해 아라보자
공병으로 들어간 구닌에게 피할 수 없는 시련. m2 장간조립교
강을 건널 수 없을 때, 준비된 자제들로 빠르게 다리를 구축할 수 있는 장비임.
간편조립교(MGB)라는 장간조립교 보다 더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어째선지 나는 군생활 하면서 장간조립교 평가 밖에 본 적이 없다.(자제는 전부 있었음)
어쨌든, 장간조립교는 일단일중식부터 시작해서 삼단삼중식까지 있는데
위에 짤들은 전부 가장 보편적으로 만드는 이단이중식(DD)이며, 훈련 평가를 보면
대부분 이걸 기준으로 평가를 본다.
군생활하면서 딱 한번 삼단삼중식(TT)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
바로 요녀석이다. DD는 평균 타임어택 기준이 5시간 이내인데
이 새기는 타임어택 기준이 24시간이다. 진짜 밤새워서 만들었음. ㅅㅂ
자제 하나하나가 무서워서 혼자서 드는 자제는 손에 꼽는다.
대표적인 자제인 장간(저기 사진에 달린 다이아몬드 구멍뚫린 자제)은
약 260KG이라서 6명이서 조를 짜서 드는데 누구 하나라도
힘이 빠져서 놓는 순간 남은 5명은 지옥을 맛본다.
근데 이게 유난히 더 힘들었던 이유는 위에서 언급했던 평가(타임어택) 때문임.
우리쪽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전술훈련을 하면 꼭 평가를 봤었는데
평가 내용은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중대원 만으로 5시간안에 DD 120피트 구축이었음.
물론 의외로 구축 자체는 빠르게 돌아감. 근데 5시간이 빡샜던게 ㅅㅂ
자제들이 전부 쳐 낡아서, 가장 중요한 추진, 강 너머로 장간을 밀어야하는데
그게 안됐음. 장간을 구축하면 그 밑에다 시작하기 전에 롤러를 까는데
그 중요한 롤러 새ㅡ끼가 낡아서 밀리지가 않았음. 근데 더 빡치는건
간부 새ㅡ끼들은 명령밖에 안하면서 "니들이 깡이 부족해서 못미는거야!" 라고
욕만했음. 씨@팔.
장간조립교에 대해 알아보자 했지만
그냥 공병은 절대 가지말라고 쓰는 글이었음.
씨@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