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OT를 가서
도착하자 말자
강당에 집합 시키더니
선배들 주변에 빙 둘러싸고
한참을 굴리더라
조교 출신이였던 선배의 전두 지휘로
실컷 굴림을 당하고 난 이후
과 대표가 마이크를 넘겨 받고는
왜 굴렸는지 설명을 해 주는데...
"우리도 이런거 정말 싫어 한다. 군대식 문화 같은거 극혐이고
실제 그간 과에서 단 한번도 단체 기합 같은거 해 본적도 없고 말이지.
하지만 니네들은 넘 했어.
우리 과가 학부생, 대학원, 휴학, 군대 등등 하면 700명을 훌쩍 넘는다
그런데 죄다 남자야. ㅆㅂ 남자뿐이라고 !!!
근데, 이번에 분명 면접 보러 온 사람들 중에
여학생이 있었다. 그것도 두명이나
과가 생긴 이래, 면접 보러 온 여자 그 자체가 처음이라
선배들의 기대가 얼마나 컸는지 몰라
하지만 이번 신입생중에 여학생은 없다.
불합격 했어, 니들 때문에 떨어진거지.
니들은 굴러야 해"
참고로, 지금처럼 복수 지원 되던 시절도 아니고
한군데 지원해서 떨어지면 끝이던 시절이였어
마치고 나서, 굴림 당했다고 징징거리는 동기들 한명 없었고
누가 커트라인이냐!!
전범을 찾아라!!
이런 분위기 였지
MSG 탄거 없고 실제 실화임
나중에 학부로 바뀌면서 몇명의 여자사람후배가 생기긴 했지만
난 졸업 때 까지 같은 반(?)으로 수업 들어본적은 없어
500명 중에 2명 정도 수준 이였거든
ㅋㅋㅋㅋㅋ 군대와 대학을 착각하는 저능아들
재밌었겠네
하자말자 하자마자 으으으아아ㅏ아아아아ㅏㅏㄱ
어~ 땡큐
대학에서 쿵덕쿵이나 하려고 하다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게 니있던 동기탓임?
그치만,,,
아임그루트 아임그루트
닥쳐
납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