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ㅅㅂ 싶어서 갓는데 비문이 사라졋단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주임원사가 우리 모아놓고 가져가거나 간사람 있으면 없던일로 해줄테니 나오라고함. 당연히 안나오지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보고 부대 뒤집어 엎어서 찾으라고함. 그렇게 2시간정도 부대 전체를 뒤집으며 열심히 찾음. 심지어 파쇄기 까서 그안에 있는 종이조각 보면서 비문표시찾으려고 뒤짐 ㅋㅋㅋㅋㅋㅋ 근데 지통실에 있엇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는데 전화기 보고 당직병이 표정이 싹 굳음. 뭐지싶엇는데 전화 받으면서 리얼 FM으로 크게 충성박더라. 뭐지 싶엇는데 비문이 날아간거니 지통실에 대대장이 닥달하며 있엇음. 근데 그 병사가 대대장 부르더니 사단장님한테 전화왓다고 하는거임 ㅋㅋㅋㅋ
대대장 전화받더니 표정이 실시간으로 작살나더라 ㅋㅋㅋㅋ
근데 웃기는건 비문이 발견이 되긴함. 옆연대에서 ㅋㅋㅋㅋㅋㅋ사단장 지시로 사단 모든부대 비합소 다 깟는데 그게 옆연대에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신임 소위가 비문 받아서 작업하다 잠깐 화장실간다고 자기딴엔 비문인거 감춘다고 봉투에 담아서 서류위에 놔둔건데 하필이면 그 서류가 옆연대에 보낼 셔류엿던거임ㅋㅋㅋㅋ 화장실간 사이에 다른 간부가 와서 옆 연대에 가져갈 서류챙기며 그것도 같이 챙겨간겈ㅋㅋㅋ옆연대는 일단 받아서 둿는데 나중에 보니 비문이라 일단 비합소에 넣어놓자 해서 넣어놓은거곸ㅋㅋㅋㅋ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긴 햇는데 우리들은 소중한 개인정비 다 날아간거라 ㄹㅇ 기분 더러웟음. 게다가 간부 실수로 잊어먹은건데 일단 우리부터의심한다는거 자체가 짜증나더라.
물론 그 신임 소위의 앞으로의 군생활은 뭐......ㅋ.
소위들이 실수하는거 구경만큼 재밌는 것도 없지
ㄷㄷ
소위들이 실수하는거 구경만큼 재밌는 것도 없지
비문은 놔두면 안돼 ㅋㅋ
저러면서 병사들한테 자존심챙기는거 극혐임
우리는 훈련때 소위가 옆 부대에 CEOI 놓고왔는데,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른다 해서 부대 몇시간동안 뒤졌던 적 있었음. 차라리 우리 부대에 놓고갔으면 찾은 사람 뭐라도 줬을텐데..
사병들 전원이 그 소위를 무시하기 시작했겠네
훈련중에 ceoi가 사라졌었다 훈련이고 뭐고 훈련장 전부 까뒤집었다 결국 나온건 통신병 후임 이불 넣어놓은 배낭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