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역사)황제 아우렐리아누스
악명 높은 3세기의 위기, 혹은 군인황제 시대에 참칭을 했던 많은 황제들은 무능력자거나, 능력이 한쪽에만 있던 남자였다.
황제 아우렐리아누스는 그나마 다방면에서 황제의 면모가 보였던 남자였다. 특히 그가 가장 출중한 면을 보였던 부분은 바로 군사였다.
그는 황제에 즉위한 뒤 곧장 로마의 통합과 외세 세력의 격퇴 작업에 착수했다.
북방에서 로마의 혼란을 틈타 밀고 내려오는 약탈자들을 격퇴했으며, 로마에서 벌어진 반란을 진압하고,
제국을 삼분했던 '반역자 세력' 갈리아 제국과 팔미라 제국을 박살내고 그들의 황제와 아우구스타를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 꼬박 5년이 걸렸다.
5년만에 이런 대규모 전쟁들을 수행하느라, 그는 궁정에 거의 머물지 못했다.
심지어 그는 로마를 재통합한 뒤에는 페르시아 원정을 나섰다. 로마의 동방 국경을 계속해서 위협하던 페르시아를 박살낼 절호의 기회가 포착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페르시아 원정을 완성치 못한다. 그는 원정 도중 자신의 측근의 음모에 의해 암살당한다.
그는 3세기에 우후죽순처럼 즉위했던 여러 황제들 중에서는, 훌륭한 황제였다고 평가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