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통실 상황병 군대 썰.txt
사단 지통실이라 사실 저거보단 크고 스크린도 존내 많고 사령이 중령이었는데
통신병, 상황병(나), 부관, 사령 이렇게 있었거든
61사단이라고 없어질정도로 꿀부대였는데 후방중 후방이라 훈련도 없고
일정도 없어서 간부든 병사든 전부 빠져있고 의욕도 없던 부대였음
그래서 상황서면서 간부들이 사오는 온갖 산해진미를 체험할수 있었고
전화 걸려오는거라곤 초소 수신양호 정도가 전부뿐이니 간부건 병사건 싹다 잤음
그래서 간부들은 근무할때 아예 10시쯤에 사령이 부관 데리고 나가서 술처먹고 오는일도 있었는데
뭐 아무일 없으니까 그게 가능했고 간부없는 지통실에 통신병이랑 친구먹고 얘기하다 자는게 업무였음
그러다가 사건은 오늘도 사령이 부관 데리고 어디 싸돌아다닐때 일어났는데
11시쯤 사령 전화로 벨이 울리더라. 근데 사령 전화는 병사가 못받게 되있어서 조금 주춤하다가
사람이 없으니 당연히 상황병인 내가 받으러 가는데 시발 번호가
사단장인거임; 0001 시팔
11시인데 사단장실에서 아직 안내려왔나? 싶어서 일단 받았는데
연대 간부 전화번호 뭍는거였음. 근데 사령 어디갔냐? 하고 묻는데
잠깐 화장실 갔고 부관은 초소교대인원 탄교체하러갔다고 일단은 구라침.
근데 정작 내가 3번째 상황 근무라 아는것도 없고 노하우도 없어서 대답을 못하고 있었음
일단 알았다고 하고 끊고 20분있다 사령이 왔는데
사단장한테 전화왔다니까 존내 놀래면서 뭔 전화냐고 그래서 간부 연락처 알려달라고 한 일이라고 했더니
뭐 20분이나 지났는데 다른분에게 연락 했을꺼야 우리가 굳이 먼저 안해도 되 앉아있어~ 하더라고
그래서 쉬팔 난 조용히 있었지 다음날 지통실 개판되기전엔 말이야
사단장은 쉬펄 참모장이랑 사령 갈구면서 내 전화 씹고 뭐하냐고 지랄지랄하고
사단장 면전앞에서 혼나는 사령은 처음 봤다 그때
그러고 나는 시팔 내잘못 아니니까 자러 갔지 근데
한 3시간 잤나 선임들이 나 깨우길래 작전처 선임들이 내 어깨를 존나쌔게 때렸음
그때 있었던 사령 부관 싹 털리고 여태 술처마시고 나간거까지 다 들켜서
막 전에 섰던 간부들 행적하고 cctv 다 추적해서 하나하나 조지는데
당연히 대부분의 간부가 다 그지랄해서 전부 징계는 못주고 그날 걸린 사령하고 부관만 찢겼다
본부대에서도 개난리가 나서 행보관이 나를 포함한 상황병 휴가 5일씩 싹다 자르고 외박 외출도 다 없애버림
짬지인 내가 무슨 변명을 하리오 그때 간부들은 술처먹고 나갔고 나는 시간을 끌었고
사령한테 말했으나 앉아있으라 그래서 잘 넘어가겠거니 싶었는데 다 폭파됨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