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 히브리민족의 레반트 정복
이른바 모세오경에 의하면 히브리 민족은 이집트의 폭정(페그오의 오지만 람세스2세때로 추정)으로부터 탈출한 후
신에게 불순종한 댓가로 무려 40년 동안 신 광야를 떠돌았다고 하는데
그 히브리인 2세들을 이끌고 기독교에서 가나안 정복전쟁 이라고 불리는 레반트 농경민족들과의 전쟁을 이끈 인물이 바로 여호수아, 영어로는 조슈아 이다 (헬레니즘 시대에 가서는 예수, 예슈아 가 된다)
보통 교회에서는 신 광야를 떠도는 동안 변변찮은 무장도 없었을 이들이 한줌 돌맹이와 막대기로 싸워이긴건 신의 기적이다 라고도 설교하는데 짠맛이 삼다수 한 통 원샷해야할정도로 MSG를 과다하게 친 발상이고
어쨌든 히브리인들의 무장상태가 지중해 동부 다신교적 농경민족 국가들에 비해 불리한 것은 분명했다
이 과정에 대해 성경의 여호수아서 에서도 (사막 잡신 판타지소설에 뭘따지느냐는 비역사적인 관점은 이미 고고학적 발굴로 이스라엘 민족의 초대 역사를 알 수 있는 사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연구자들이 인정한 데서 반박됨)
전투는 매우 지엽적으로 벌어진 걸 묘사하기 때문에 이 전투들이 레반트 전역의 정복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의문을 갖게됨
이 점에 대해 성경은 신이 "땅벌을 보내서 그들을 몰아내겠다"고 예언했다 고만 언급하고있으니
그 진상은 자연 재해나 어떤 특별한 기적적인 전투 같은 것이 아니었음을 오늘날 역사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음

해상민족 또는 해양민족 이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집단들의 등장인데
이들은 기원전13세기 경부터 대략 200여년에 걸쳐 메소포타미아와 지중해 일대를 끼얏호우 약탈하면서 고대 문명을 쑥대밭을 만들어놨다고 함
람세스를 패배시킨 히타이트의 쇠락도 크레타와 미케네로 대표되는 에게문명의 몰락도 모두 그 연장선에서 설명되는 것이고
이러한 해양민족은 파괴적인 성격만 갖고있던 이상한 집단이어서 새로운 문명의 형성으로 이어지진 않았고,
대신 새로운 약소 민족들이 메소포타미아와 에게해의 강국들을 대신해서 지중해 일대에서 흥기하기 시작함
페니키아도 그 중 하나이고
여호수아가 레반트의 농경민족들과 싸워 이길 수 있던 것도
이미 해양민족의 깽판으로 이들 문명이 쇠락해서 약해져 있거나 일부는 무주공산이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종교적 관점에서는 신의 의지론으로 설명될 여지가 있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