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친셴 徐勤先(Xu Qinxian, 서근선)
1935년 찢어지게 가난한 중국의 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16살에 혈서를 쓰고 한국전쟁에 자원입대
현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전차장으로 임관함
(미국은 북한에 이어 중국을 침공(?)할것이고 조국과 공산주의를 지켜야한다는 신념으로 그랬다고 함)
그 뒤로 열심히 복무해서 제1장갑사단 사단장-> 38집단군 사령관으로
당시 중국 인민군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출세길을 밟음
보기드문 사병으로 장성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이고 능력있는 사람이였음
(참고로 저 덩샤오핑 옆에 바로 있는 사람이 쉬 중장임)
그러나 천안문 사태가 시작되고 강경파들이 전차를 동원해 시위대를 무력진압하라는 당의 학살명령을 듣고 고민도 없이 단칼에 거절함
심지어 다른 장군들과 참모들이 전부 눈치보고 있는 와중이였는데도
"명령문도 없이 구두로 이뤄진 명령은 받아들일수없소!"
"무엇보다 인민군이 인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대다니! 인민군을 대체 뭘로 아는거요!"
쉬 중장은 모든 출세와 영광과 부귀영화를 누릴 기회를 걷어차버렸고
덩샤오핑은 당연히 노발대발 하면서 그를 가택연금 시키고 그 자리에서 강등 및 직위해제
노동수용소를 전전하다가 병이 들어서 경찰병원에 구금됨
훗날 가택연금 중인 그를 찾아갔는데 군인연금 지급 중단과 재산압류로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음
그때 당시로 돌아간다면 명령에 따를것인가라는 기자의 말에 단호하게 말했음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그때로 되돌아가도 그렇게 하겠다"
그런 핍박과 모욕을 당하면서 노년을 보내지만
인민군은 인민의 군대라는 신념을 끝까지 지킨 별난 인물
그런 그가 마지막에 기자에게 마지막에 남긴 말은 의미심장함
"비록 역사의 공신은 못됐지만, 역사의 죄인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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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친셴 장군의 말대로라면 인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댄 1989년 6월 4일 중국 공산당의 정당성은 끝장났다고 봐야함
의로운 사람이네. 이쪽이나 저쪽이나 의로운 사람은 삶이 고단해
한국전쟁때 들어온건 맘에 안들지만 나름 참군인답게 살았군
사실 저때 이미 끝났지 솔찍히 지금 중국 공산당이 공산당이 맞긴하냐? 공산주의 모든걸 부정하는 상황인데
마지막 중국 군인이 죽은거였내
???:이 글 지워라
한국인은 죽이고 짱1깨는 안죽였으니 역사의 개쓰레기 짱1깨새1끼네 그래도 고통받다 뒤져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