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공돌이인데 한국 귀국하면서 이직 준비 중이거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얼추 A회사 B회사 C회사로 나누겠음
A회사는 사원 700명 정도 온라인 교육업 회사고 이쪽에서 정상급 중견인데
회사 성장 가능성 높고 탄탄한데
블라인드 보니 내부적으로 야근 자주하고 연봉 안 올려주고 정치질 많다고 평가 안 좋음
내 경력과 그다지 맞진 않지만 묻어가며 루팡은 좋을지도 모름
B회사는 사원 30명 5년차 되는 패션업 회사고 매출은 규모에 비해 꽤 되고
지들은 성장 사능성 졸라 높다고 이빨 터는데 비젼은 잘 모르겠고
다만 세 회사 중 연봉은 가장 많이 줌(거의 1.5배)
나랑 경력 안 맞고 뭣보다 소기업이라 경력이라 하기도 뭐한 곳이고 들어가면 좀 구를거 같음
C회사는 사원 1500명 정도 대기업이고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외국계)의 한국 자회사임
내가 지금 회사 퇴사한다니까 여기로 이직하면 어떻겠냐고 권유 받음
다만 이직해도 연봉은 변동 거의 없거나 되려 환율에 맞춰서 내려갈 여지가 있음
경력도 맞고 지금이랑 비슷한 업무라 적응은 쉬울지도 모르지만
모회사에서 자회사로 이직하는게 어떤 취급을 받을지 좀 걱정됨
고민이다
답은 C크리트다!!!
나제?
나라면 C
무조건 c죠. 네트워크도 살릴수있고 모회사에서 왔다는건 보통 스테이터스로 쳐주죠.
글쿤... 근데 연봉이 고정 혹은 내려가는게 아쉽...ㅠ
빡세게 일해서 돈 더 벌고 싶으면 다른데 가는거고 적응쉽고 비교적 편하고 싶으면 자회사가 좋은 것. 선택은 자기판단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