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기억나는 악몽중에 제일 오래된 것도
좀비 꿈 ( 쫓기는 꿈 )에 가까운 건데
아직도 기억나는 내용이
시골에서 논두렁 넘어서 미친듯이 달려서 도망가다가 논두렁에서 도로로 올라타서 도망치고
그대로 들어간 파란색 시골철문 집 대문 열고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등지고 앉아있어서 말 걸었더니 그 할머니도 나 쫓아오길래
유리박힌 담장 넘어로 도망치다 잡혀서 깬것.
외에도 지금은 기억 안 나는데 항상 좀비나 쫓기는 꿈은 잡히면서 깼는데
어제
처음으로 좀비 꿈인데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고, 전까진 나혼자 미친듯이 숨거나 뛰어다니기만 했음
처음으로 안 잡히고 그냥 깸
배경이 대충 고등학교 매점 있는 쪽이었는데
고등학교 매점으로 도망치고 셔터내렸더니 안 족에 몇명 더 살아있어서 휴 살았다 하고 깼음
꿈이니까 알 수 있지만 그땐 확실히 안 잡히고 살아남았음. 전까진 똑같이 도망다니긴 했는데
처음으로 살아남은게 무슨 의미라도 있을까
큰큰
통조림이랑 시리얼 지금부터 사재기한다
컨트롤이 늘었네